quick_btn

새롭게 추천하는 글

more_btn_ico

많이 본 인기

more_btn_ico
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아이의 정서발달에 좋은 반려견 키우기
2016. 2. 26.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와 반려견을 함께 기르면 좋지 않다는 통념이 있죠. 그래서 출산을 앞두고 강아지를 다른 집으로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와 강아지를 함께 기르는 것이 아이의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 그동안 억울했을 반려견들을 대변해 하이현이 반려견에 대한 오해를 낱낱이 풀어보도록 할게요! 





아이&반려견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반려견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는 반려견의 털이 아이의 건강에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반려견의 털이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반려견의 털은 코털이나 코 뒤쪽 비강의 점액에 의해 걸러지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과는 상관이 없답니다! 오히려 스웨덴의 한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견을 기를 경우 아이들의 천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하네요. 



반려견이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실제로는 반려견보다는 침구, 소파 등 위생환경의 영향이 훨씬 더 크다고 해요.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는 피하고 자주 청소를 해준다면 아이들의 피부에도 큰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알러지 걱정으로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분들도 많으시죠~ 다행히도 반려견이 무조건적으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랍니다! 반려견의 털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답니다! 반려견이 없는 환경에서 잠시 생활하면서 그 변화를 살펴보시면 알러지의 원인이 반려견에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의 정서발달에 좋은 반려견 돌보기


반려견을 기르는 것은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좋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자란 아이는 높은 공감능력을 갖게 된다고 해요^^ 주로 부모로부터 받는 사랑에 익숙한 아이들은 반려견을 통해 사랑을 주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반려견을 돌보고, 반려견의 감정을 헤아리기 위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처럼 반려견의 마음을 짐작하는 능력은 사람으로까지 확대되어 높은 수준의 공감능력을 지니게 된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반려견을 통해 책임감과 배려심을 배우게 됩니다. 시간에 맞추어 밥을 주고, 강아지를 정성으로 돌보아주는 과정을 통해 혼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겠죠~ 특히 요새는 형제, 자매가 없거나 부모님의 맞벌이로 외로운 아이들이 반려견을 친구 삼아 정서적인 안정을 얻고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기르는 반려견, 이것만은 주의하기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이와 강아지! 하지만 이 둘은 모두 충동적인 행동을 자주 한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아직 어릴 경우나 강아지와 함께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는 보호자 없이 한 공간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한 가족 같은 강아지지만, 아이를 자신보다 서열이 낮은 존재로 생각해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방심은 금물입니다! 



아이와 함께할 강아지를 고를 때는 성견보다는 생후 12월 미만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아이를 자신보다 낮은 서열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반면에 너무 어린 강아지는 아이의 장난에 의해서 다칠 수 있으니 만 1세 미만의 개를 추천해드립니다. 강아지의 종으로는 푸들, 시추, 불독, 골든 리트리버 등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잘 어울릴 수 있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답니다!


사람은 무려 3만 3000년 전부터 개와 함께 생활했다고 해요. 예전에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라는 의미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죠~ 아이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때로는 친구가 되어주는 반려견인만큼 그들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