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로 사고! 우측보행이 좌측보행의 2.5배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차대인 사고사망자 수는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높고, 특히 60% 이상이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동네 생활도로(이면도로)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ㅠㅠ 최근 보행 환경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우측보행 비율의 증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우측보행 습관은 생활도로에서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교통기후 환경연구소에서 실제 보행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측보행하는 비율이 65%, 생활도로에서의 사고발생 비율은 우측보행 중 사고가 좌측보행 중 사고보다 무려 2.5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하이현이 알려주는 교통안전 용어 '생활도로'란?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좁은 도로'로, 이면도로(裏面道路)라고도 부릅니다. 주로 폭 3 m 차도의 왕복, 좌우 1.5 m 보도가 설치되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기 때문에 생활도로의 기준을 9 m 미만으로 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 것은 생활도로에서는 도로의 우측으로 걷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현행 도로교통 법상 보행자는 보도에서 우측보행을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아니한 도로에서는 차마와 마주보는 방향의 길 가장자리 또는 길 가장자리 구역으로 통행 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는 보도가 따로 없는 생활도로에서는 도로의 좌측 편에서 차량과 마주보며 걷는 것이 올바른 통행방법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니 보행자 여러분은 이 점을 반드시 유념하셔서 사고를 미리 방지 하시길 바랄게요~^^
가장자리 통행 시 주의하기!
생활도로 사고특성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적인 사고 유형은 도로 횡단 중 사고가 가장 높지만, 생활도로에서는 횡단 중 사고보다 가장자리 통행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해요! 바로 생활도로를 다닐 때는 길 가장자리에서 보행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니 길 가장자리에서는 보행자 여러분들도 걸으면서 스마트폰 사용하는 등 사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해주세요!
생활도로에서의 사고 시간대는 15~17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보행자, 운전자 모두가 안전! 또 안전!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좁은 도로로 갈수록 사고발생률 증가!
생활도로 사고 원인의 84.4%는 안전운전 불이행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이는 보행자보다도 운전자가 먼저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좁은 생활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차량 이동 속도를 낮추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조사 결과, 평균 시속이 32.9 km, 시속 30 km 이상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비율은 62.5%로 절대 낮은 속도가 아니라고 해요+0+ 특히, 생활도로에서 운전 시 시각부하량이 도시고속도로와 비교해보았을 때, 무려 10배나 높다고 하니 운전자가 조금만 부주의해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운전자 여러분들은 더욱 더 유념해주시길 바랄게요~
운전자는 주행 시, 운전에 필요한 정보의 90% 이상을 시각에 의존하게 되는데요. 좁은 생활 도로로 갈수록 주의할 사물이 많아지면서 시각부하량도 높아지게 됩니다. 부하량이 높아진다는 것은 조그마한 부주의 행동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보행자도 운전자도 폭이 좁은 생활도로에서는 안전에 특히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한다는 사실! 반드시 기억해주세요~>_<
지금까지 하이현이 알려드린 생활도로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어떻게 보셨나요?^^ 생활도로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접하게 되지만 최근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생활도로에서의 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_ㅠ.. 이번 연구 결과가 안전한 생활도로 이용 문화 정착에 기여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안전하게 생활도로 이용하시고, 오늘 알려드린 정보 널리널리 공유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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