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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사내방송에서 기분 좋은 소식 하나를 들었다. 우리 회사가 6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GWP)’ 대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는 명성을 6년째 얻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사실 요즘 연말이라 바쁜 업무에 힘들었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까 자부심도 느껴지고 동기부여가 된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현대해상이 GWP를 수상했었지만, 당시 신입사원이었던 나는 그저 ‘우와… 역시 좋은 회사는 뭔가 다르구나!’ 했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올해의 하이현은 현대해상의 공식 SNS 지기이자 사내기자단으로서 회사의 기쁜 소식을 누구보다 발 빠르게 여기저기에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했다.
하이현의 깨알상식!
GWP 상이란 Great Work Place의 줄임말로, GWP KOREA의 주최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조직 내 제도 및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하는 상! 전 세계적으로 45개의 나라가 같은 수치로 평가되니 그만큼 크고 권위 있는 상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미국의 100대 기업을 선정하였으나, 그 기준을 바탕으로 기관을 설립하여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해상 이외에도 신한은행, KT, 코웨이 등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지난달 7일, 63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그 영광스러운 시상식의 현장에 내가 직접 다녀오지는 못했지만 다녀오신 선배의 사진을 보며 감동을 대신했다. 다음 수상 때는 꼭 내가 꽃다발을 들고 사진 찍을 수 있길 바라며^_T..
그렇다면, 과연 일하기 좋은 회사란 무엇일까? GWP의 기준에 따르면 회사 내의 직원들이 상사와 경영진에게 높은 신뢰(Trust)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하는 일과 조직에 대해서 강한 자부심(Pride)을 갖고, 동료들 간에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는 재미(Fun)가 있는 곳을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Work Place)라고 선정한다. 그렇다면 현대해상이 일하기 좋은 기업인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증을 견딜 수 없는 나는 그 이유를 꼼꼼히 분석해 보았다. :)
먼저 첫 번째 선정 기준인 높은 신뢰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음.. 아마도 현대해상 직원들이 상사와 경영진에게 높은 신뢰를 갖게 되는 부분은 '칭찬'을 통해 사기를 북돋아 주는 사내 제도에 있는 것 같다. 지난번에도 일기에 쓴 적 있는 '칭찬릴레이'나 '칭찬캠페인'이 바로 그것! 서로가 서로에게 칭찬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는 사내제도이기 때문에 격려와 칭찬을 통해서 직원들 서로가 높은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Hi-day 역시도 얼마 전 다녀왔던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나 바리스타 체험처럼 다양한 테마활동들을 통해서 여러 임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높은 신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번째 평가기준인 자부심, 직장인으로서 회사에 대한 어느정도의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회사에서 그만큼 많은 대우해 주지 않으면 자부심이 극대화되기는 어려운게 사실! 하지만 우리 회사엔 자부심을 극대화 시켜주는 많은 복리후생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신입사원 가족초청 행사나 입사 기념식수, 타임캡슐, 발령 100일 행사 등으로 자부심을 북돋아 주고 사기진작시킨다. 신입사원 환영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멘토링 제도 또한 아주 유용하다. 그 밖에도 장기 근속자, 입사 3년 차 해외연수나 동호회 지원! 각 팀의 생일자를 위한 (누구나 아는 깜짝) 생일파티 및 상품권 증정, 오전 근무 후 조기 퇴근의 영예까지! 매 행사나 혜택을 받을 때마다 페이스북에 사진을 찍어 자랑하면 친구들의 부럽다는 댓글이 그렇게 달리는데 이게 다 현대해상인 임이 아주 자랑스러워지는 제도들이 잘 준비된 덕분이 아닐까 싶다.
세 번째 평가기준인 재미! 현대해상에서는 일하는 재미요소 역시도 빠질 수 없다. 분기에 한 번은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지우개(知友開 : 지식과 벗하여 생각을 열다) 콘서트라는 특강 콘서트가 열리고 있는데, 평소 관심이 있었으나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기회이다. 그 외에도 ‘틔움 교실’이나 ‘아주 사소한 고백’과 같은, 회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에 직원들도 함께 참가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회사에 다니면서 재미와 감동도 얻을 수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에 현대해상이 6년 연속으로 선정된 이유를 하나하나 분석해 보니, 간혹 하게되는 야근에 짜증을 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부터 결의를 다지며 흐뭇한.. 마음으로 일하기로!) 나를 포함해 직원들의 자부심도 더욱 높아진 계기가 된 것 같고, 좋다~ 완전 좋다. 그 기념으로 내일은 출입증을 집에서부터 목에 걸고 출근할까? -_-;; 열심히 일하는 만큼 회사에서도 그만큼 대우를 해주는 '직원과 회사의 윈윈 관계' 바람직하다! 아무튼 오늘만큼(^^)은 회사 다닐 맛 난다!! 이 일기를 보고 있는 분들, 현대해상으로 오세요오~~ (진지해서 궁서체!) 오늘 일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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