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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경제 용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에코플레이션의 뜻 한 번에 알려드릴게요!
2024. 9. 24. 16:09

 

 

 

경제 기사를 읽다 보면 일상생활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낯선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아도 용어의 의미가 헷갈리거나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최근에는 에코플레이션과 같이 새로운 경제 용어도 계속 등장하고 있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번 알아두면 누구나 쉽게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경제 용어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란?

 

 

요즘 뉴스나 인터넷 기사에서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특히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인플레이션(Inflation)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생산량'보다 시중에 통용되고 있는 화폐 자산인 '통화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화폐의 가치도 하락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국가에서 화폐를 과도하게 발행하는 경우 누구나 많은 자산을 보유하게 되므로 물가가 폭등합니다. 적절한 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면 국민의 실질적 소득을 감소시킵니다. 기업의 투자 활동 또한 방해하여 경제적 불안정을 초래하게 되죠.

 

그러면 인플레이션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비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공급량을 초과해 상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데요. 이를 수요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며, 경제 성장기나 소비가 활발한 시기에 주로 발생합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임금 인상 등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같이 공급 측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은 비용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공공요금의 인상, 생산성 하락으로 인한 공급 부족 등도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이란?

 

 

그다음 디플레이션(Deflation)인플레이션과는 반대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경제 전반에는 큰 위험이 될 수 있는데요. 물가가 하락하면 더욱 낮은 가격을 기대하며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한 소비 침체는 기업의 매출 및 이익 감소로 이어지면서 생산 인력도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실업률이 상승하고 가계 소득도 덩달아 감소합니다. 결국 소비가 더욱 위축되면서 경제가 악순환에 빠지게 되죠.

디플레이션 현상이 장기간 유지되면 경제 활력이 떨어질 위험이 높은데요. 고용률이 낮기 때문에 사회적 불만이 팽배해질 수 있습니다.

 

 

 

 

 

 

 

 

에코레이션이란?

 

 

에코플레이션(Ecoflation)은 생태계(Ecology)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물가 상승 현상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기후 위기 등이 에코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인데요. 예를 들어 심각한 가뭄이 지속되면 곡물 공급량이 부족해집니다. 기후 위기가 곧 식량 위기로 이어져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이 외에도 환경 기준이 강화되어 기업의 생산 비용이 증가할 경우 에코플레이션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장에 친환경 설비를 도입할 경우 비용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이 발생하는데요. 단기적으로는 물가가 오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환경 보호를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경제 용어

 

 

그 외에도 요즘 신문에서 자주 등장하는 경제 용어들이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용어들과 함께 알아두면 더욱 좋겠죠?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물가는 상승하지만 화폐 가치가 하락하여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스태그플레이션은 실업률과 화폐 가치가 함께 오르기 때문에 소비와 투자는 더욱 위축됩니다.

레버리지(Leverage): 타인의 자본을 활용해 더욱 큰 자산을 운용하거나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자산으로 매수하기 어려운 아파트에 대출을 통해 투자하여,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 더욱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인데요. 적은 자본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손실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디커플링(Decoupling): 한 나라의 경제가 다른 국가의 경제 흐름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세계 경제가 성장하는 동안 특정 국가의 경제는 둔화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데요. 경제 정책, 산업 구조, 외부 요인 등에 따라 독자적인 경제적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경제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용어의 의미를 숙지해 두면 경제 환경 흐름을 파악하기 더욱 쉽겠죠? 기본이 되는 용어를 익혀두어 현명한 경제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