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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안전한 운전
여름철 자동차 실내 온도 낮추는 방법
2021. 7. 28. 16:16

요즘과 같이 더운 날씨에 야외에 차를 잠시 세워 두기만 해도 차량이 뜨거워집니다. 야외 주차 후 뜨거운 자동차 실내 온도로 인해 탑승을 망설이게 되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여름철 자동차 실내 온도 낮추는 방법

① 자동차 문을 이용하여 내부 온도를 빼주세요.

운전석 문을 열어놓고 조수석 문을 빠르게 여닫으면 실내에 모인 뜨거운 공기를 차 밖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조금만 반복해도 바람이 순환되어 차량 내부의 뜨거운 열기를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답니다. 단, 창문을 많이 열어 놓을 경우 도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② 주차 시 창문을 살짝 열어주세요.

자동차 창문을 1~3cm 정도 내리면 공기 순환으로 인해 차량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 방법을 사용했을 시, 차량 실내 온도를 5~6℃가량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③ 에어컨을 가장 강한 세기로 작동시켜주세요.

자동차의 '외기 순환 모드' 버튼을 누른 뒤 가장 강한 바람으로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뜨거운 공기가 밖으로 배출됩니다. 기름 소비 때문에 에어컨 사용을 망설이시는 분이 많은데요. 에어컨을 약한 세기로 오래 틀어놓는 것보다 짧고 강하게 트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④ 신문지나 햇빛 가리개를 활용하세요.

신문지, 햇빛 가리개, 돗자리 등으로 자동차 앞 유리를 가려주면 차량 내부 온도를 10℃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장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가려줌으로써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못하여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02. 자동차에 두고 내리면 안 되는 물건

① 가스 및 인화성 물질 제품 : 불이 잘 붙는 물질은 온도가 높아지면 폭발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폭발 시 차량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니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② 음료수 병, 캔, 페트병 : 온도 80℃ 정도가 되면 캔 음료가 폭발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자동차 천장을 뚫을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물이 담겨 있는 페트병의 경우 햇빛을 굴절시켜 돋보기 역할을 하므로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③ 전자제품 :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리튬 이온 방식의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 오래 방치할 시 폭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④ 화장품 : 높은 온도에 방치된 화장품 성분이 변하거나 부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립스틱과 같은 고체 제품은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03. 여름철 자동차 이용 시 주의사항

① 엔진 과열 및 타이어 마찰열 유의하기

더운 여름철 1시간 이상 주행할 경우 자동차를 멈추고 타이어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 최대 300℃까지 올라가는 자동차 엔진의 냉각수가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② 애완견이나 어린 아이를 혼자 차에 두지 않기

미국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어린아이는 성인보다 체온이 3~5배 더 빠르게 상승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어린아이는 자동차 내부의 높은 온도로 열사병과 질식사의 위험에 쉽게 노출됩니다. 또한, 차 안에 혼자 남은 애완견이 뜨거운 온도로 사망한 사건도 있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③ 폭발하기 쉬운 물건은 차량 내부에 두지 않기

밀폐된 차 안은 계속해서 복사열을 받아 실외 온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온도가 높아지면 물건이 폭발하는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자동차 실내 온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기억하시어 더운 여름 쾌적하고 시원한 주행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