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성인 뇌수막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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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있어 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점점 심해져서 병원에 방문했더니,  뇌수막염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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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여름 감기 또는 냉방병으로 인해 고열,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죠~ 그런데 뇌수막염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만약, 뇌수막염을 여름감기나 냉방병으로 오해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합병증 및 심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때문에 뇌수막염의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고, 가급적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오늘은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성인 뇌수막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먼저, 우리의 뇌는 두개골과 뇌 사이에 몇 개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를 뇌막이라고 하며,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죠.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뇌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다양한 질환이 생기는데, 이를 뇌수막염 또는 뇌막염이라고 한답니다.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우나,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이 뇌척수액에 침입하여 발생하는데요~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무균성 뇌수막염), 세균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무균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주로 장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echovirus), 콕사키바이러스(coxsackie virus), 홍역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곤 합니다. 뇌수막염 발생 원인의 약 80%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세균성 뇌수막염과는 달리 항생물질을 투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에 따라 해열제 투여, 수액 보충 등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가 병행되곤 해요.

 

2. 세균성 뇌수막염

세균성 뇌수막염은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 폐렴구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의식저하, 경련, 마비 등의 합병증 및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원인균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치료합니다.

 

3. 결핵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수막염은 결핵균이 뇌척수막을 침입하여 뇌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인데요. 결핵균 보균자의 결핵균이 뇌를 둘러싸고 있는 수막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며, 주로 약물복합요법을 통해 치료합니다.

 

 

뇌수막염은 38℃ 이상의 고열, 구토,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나며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을 보여요. 그러나 평소와 달리 두통의 증상이 심하고 목이 뻣뻣해지거나, 앞으로 머리를 숙일 수 없는 경부 경직이 동반된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일 경우, 치료가 늦어진다면 뇌 영구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세균성 뇌수막염은 주로 소아기 때 많이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세균성 뇌수막염의 주 원인균인 페렴구균,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수막구균 예방접종은 각각의 세균성 뇌수막염 예방에 효과가 있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별도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손 씻기, 외출 후 양치, 컵·식기 등 개인용품 사용하기 등을 통해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성인 뇌수막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현대해상이 알려드린 정보를 통해 성인 뇌수막염을 예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