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나눠요! 임직원 재능기부 ‘플라워 박스 만들기’

지난 4월 23일 광화문 본사에서 현대해상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인 「하이 갓 탤런트」 의 ‘플라워 박스 만들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번 사용 후 버려지는 꽃들을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플라워 박스’로 만든 후 꽃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꽃꽂이 기부 활동입니다. 

‘플라워 박스 만들기’ 진행은 ‘FLRY:플리’에서 맡아 주셨는데요. 플리는 웨딩플라워를 웨딩업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아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거쳐 평소 꽃을 구매하기 어려운 소외된 계층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달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FLRY : Flower Recycling)

처음 해보는 꽃꽂이는 역시 어색하고 쑥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진행을 맡으신 플로리스트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꽃을 자르고 꽂는 것부터 천천히 익히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앞치마를 두르니 이미 전문가 같지않나요?

플라워 박스를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모두들 진지하고 정성스럽게 꽃꽂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플라워 박스가 완성되면 꽃을 받으실 분들을 생각하며 메시지 카드를 작성합니다. “항상 웃고 행복한 날 되세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이날 완성된 플라워 박스는 플리(FLRY)를 통해 서울의 한 노인종합복지회관에 전달되었는데요. 꽃을 받고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너무 뿌듯합니다.

참! 이날 행사에 처음 참여한 직원이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모였는데 향기 가득한 강의장에서 예쁜 꽃을 보고 만지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오히려 힐링받는 기분”이라며 향후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하이 갓 탤런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 잠깐! ‘하이 갓 탤런트(Hi’s got Talent)’란?

현대해상 임직원의 재능기부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내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마음만 있으면 참여 가능하여 매번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이 갓 탤런트」는 ‘목소리 기부’ 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 녹음을 시작으로, ‘꽃꽂이 기부’, ‘착한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