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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 양은 약 930g. OECD 회원국 평균 수준이지만,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쓰레기의 50% 이상은 재활용이 가능한데요. 재활용품만 바르게 배출해도 연간 약 5억 매의 종량제 봉투를 절약할 수 있고, 약 3,000억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 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셈. 너도나도 헷갈리는 분리배출의 정답을 알아보도록해요~
한국인 한 명이 1년간 사용하는 비닐은 약 370장입니다. 아일랜드나 룩셈부르크인들의 비닐 사용량이 10장 미만인 것과는 아찔하게 대조적인데요. 덜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잘 버리는 것도 환경에 보탬이 됩니다. 비닐을 분리배출할 때는 청결이 기준이죠. 과자, 라면, 에어캡(뽁뽁이), 세탁소 비닐 등 ‘깨끗한 1회용 비닐’은 분리배출이 가능합니다. 이물질이 묻었을 때는 깨끗이 헹궈서 비닐류 수거함에 배출하면 됩니다. 폐기물을 소각할 때 오물이 묻어 있으면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등이 발생해 환경과 인체에 모두 해롭습니다.
NO! 음식물 등의 이물질이 묻은 스티로폼, 사용한 은박 보냉팩과 부직포 등은 재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생산하는 데 5초, 쓰는 데 5분, 분해되는 데 500년’이 소요된다는 1회용 플라스틱.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주범인 만큼 분리배출에 신경 써야하죠. 우선 PP와 PE, LDPE, HDPE, PS, other 등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제품은 플라스틱이나 비닐류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부착된 상표나 스티커 등을 제거하고 내부를 물로 깨끗하게 헹군 후 분리배출해야하며 생선과 고기 포장에 사용된 스티로폼 받침, 과일을 감싸는 그물망 모양 완충재는 깨끗한 상태로 스티로폼 제품으로 분리배출합니다.
NO! 욕실 슬리퍼, 고무장갑, 칫솔, 볼펜, 빨대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합니다. 색깔 있는 페트병, 멜라민 식기, 고무 대야도 재활용이 불가하니 구입 단계에서부터 고민해보면 좋겠죠~^^
음료 캔, 통조림 캔부터 철사, 못 등 고철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포일·은박 접시도 분리배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알루미늄 캔은 분해되기까지 약 500년이 소요되므로 반드시 분리배출해야합니다.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스프레이 등 가스 용기는 가급적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노즐을 눌러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NO! 세탁소 옷걸이는 합성수지로 코팅되어 있어 이를 고철로 재활용하려면 합성수지를 녹여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므로 옷걸이는 집에서 다른 용도로 재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신문지와 책, 노트, 택배 박스, 골판지 등은 모두 재사용이 가능하죠. 신문지는 반듯하게 펴서 차곡히 쌓고, 택배 박스는 운송장 종이와 테이프를 뗀 후 배출해주세요. 우유팩은 코팅돼 있어서 일반 폐지와는 구분해 분리배출해야 해야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종이 1장을 덜 쓰면 연간 5,000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NO! 비닐 코팅이 된 광고지와 잡지, 포장지, 스프링을 제거하지 않은 노트, 영수증, 벽지는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유리병은 색상·크기 구분 없이 깨끗하게 비운 상태에서 분리배출해주세요. 빈 병은 소매점에서 반환이 가능한데, 참기름 등 이물질로 오염되었다면 반환이 불가합니다.
NO! 깨진 유리는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합니다. 조명 기구용 유리, 사기, 도자기류 등은 특수 규격 마대에 넣어서 버려주세요.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 플라스틱으로 샴푸나 세제류의 용기에 사용되는 단단한 재질의 플라스틱입니다.
LDPE(Low Density Polyethylene)
저밀도 플라스틱을 말하며 주로 우유병이나 막걸리병 등에 사용됩니다.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의 약자로, 고온에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수저나 접시, 쟁반, 도시락통 등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글 김경민 참고 자료 환경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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