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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해진 환절기가 다가왔죠~ 이는즉, 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독감은감기와 달리 백신이 있는 질병이기에 우리나라에서는 환절기 건강을 위해 10월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있습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있는 독감(인플루엔자)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독감이라고 말하는 인플루엔자(influenza)는감기와 전혀 다른 질병인데요. 인플루엔자는 말 그대로 인플루엔자 A형, B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이고, 감기는 대게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상기도염을말합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만 발생하기에 백신을 만들 수 있지만, 감기는 약 200여 가지가 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에 백신의효용성이 떨어지죠.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 이유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가 심하게 일어나고면역 지속기간도3~6개월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전 매년 새로운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중증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미열로 천천히 시작하는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는 38℃ 이상의 고열이돌발적으로 발생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두통과 인후통이 동반되는 기침, 근육통의 전신적인 증상을 보이는데요 합병증이 없는 경우 증상은 7일이내에 사라지지만, 일부 고령자의 경우 몇 주 동안 허약감과 나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은 폐렴인데요. 이차적으로 세균성 폐렴이 발생하면 증상이 잘 낫지 않고 심한 기침과 노란 가래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인플루엔자가 생기면 만성질환이악화하여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위험 대상자가 아니거나 합병증이 없는 경우 보통 대증요법을 시행하지만 소아, 고령자,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조기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중요하고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인플루엔자 A 예방이나증상 완화를 위해 리만타딘(rimantadin), 아만타딘(amantadine)을투여하지만, 현재 널리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는 타미플루(Tamiflu),리렌자(Relenza)로 인플루엔자 A형, B형에 효과적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고 있고, 백신 공급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3~12개월, 평균 6개월) 등을 고려해 10~12월 사이를 예방접종 권장 시기로 권장하고 있는데요. 인플루엔자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65세 이상의 노인,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임산부, 의료기관 종사자입니다.
※ 인플루엔자예방접종 전후주의사항
• 예방접종 준비시
- 건강 상태가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접종 병의원을확인하고, 평소 다니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습니다.
- 혼잡을 피하고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접종 받을때
- 대기하는 동안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을 취합니다.
- 예방접종 전예진 시, 현재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인에게 말씀합니다.
-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간에서 이상 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합니다.
• 예방접종 받은후
- 접종 당일은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시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 예방접종 후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가벼운 이상 반응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됩니다.
- 그러나 접종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는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면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지금까지 독감(인플루엔자)에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미리미리 독감 예방 접종으로 건강한 환절기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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