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월드컵 징크스!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세계인의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막이 드디어 올랐습니다. 항상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월드컵! 오늘은 월드컵 관람이 더욱 흥미로워지는 월드컵 관련 징크스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축구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펠레의 저주.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가 월드컵 경기 승부를 예측하면 그와 정반대로 실현되는 징크스인데요~ 이 징크스의 역사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부터 시작되었답니다!

당시 펠레가 소속되어 있던 브라질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축구 강국 브라질은 사상 최악의 성적인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고 해요. 또 2002년에 개최되었던 한일월드컵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았던 국가들이 모두 조별리그나 16강에서 탈락했죠.

월드컵 전 대회 우승국은 개막전에서 패하거나 성적이 부진하다는 징크스도 있어요~ 이 징크스는 1974년 멕시코월드컵에서부터 시작되었죠. 당시 전 대회 우승국이었던 브라질은 고전 끝에 스코틀랜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답니다.

이후 징크스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깨지는 듯 하였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다시 이어졌는데요! 그러나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전 대회 우승팀 자동출전권 제도가 폐지되면서 월드컵 개막전 징크스는 주춤해졌죠.^^

첫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월드컵 우승을 못한다는 징크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시작된 이후로 28년 동안 이어져왔는데요. 그러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스페인에 의해 깨지게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이긴 팀은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징크스인데요! 이전에 아르헨티나를 이겼던 카메룬, 불가리아, 루마니아, 네덜란드, 잉글랜드, 독일 등이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상황 때문에 만들어진 징크스라고 해요.

지금까지 월드컵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월드컵 관련 징크스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보통 징크스는 우연의 결과라고 하죠! 현대해상과 함께 징크스 극복을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더 재미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