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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바캉스 시즌을 맞아! 7~8월의 습한 더위에서 벗어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바로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랍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타이틀이 붙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러시아 최대의 항구 도시이자, 유럽과 아시아의 매력이 공존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꿀팁을 함께 알아볼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인데요. 공항철도는 55분 정도 소요되며, 가장 빠르게 시내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할 때는 우측 좌석에 앉는 것을 추천해요! 시원한 바다를 보며 갈 수 있기 때문이죠~
교통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택시를 이용하면 빠르고 가장 편하게 도심까지 갈 수 있어요. 공항 1층 부스에서 부르면 바가지 요금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러시아의 택시 어플을 사용하는 것도 택시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는 팁이죠! 기본요금은 1,500루블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공항버스를 타는 방법이 있는데요~ 가장 저렴하지만 약 1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답니다. 캐리어 등의 짐이 있으면 추가로 75루블을 지불해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블라디보스토크의 랜드마크인 금각만은 물론 시내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독수리 전망대에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내려다보이는 드넓은 바다를 통해 항구 도시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죠.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인생샷 촬영은 필수!
독수리 전망대를 편하고, 더욱 즐겁게 올라가는 꿀팁! 블라디보스토크의 명물 푸니쿨료르를 이용해보세요~ 유럽의 트렘 느낌이 나는 독특한 케이블카 푸니쿨료르는 편도 당 12루블 이라고 해요. 독수리 전망대를 방문하기 편할 뿐만 아니라, 도심의 전경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탑승 시간은 약 2분 정도로 케이블카치고는 짧은 편이랍니다.
독수리 전망대를 내려와 니콜라이 2세 개선문 – 굼 백화점 – 혁명광장 - 아르바트거리 등도 함께 방문해 보면 좋아요~
니콜라이 2세 개선문은 러시아 특유의 화려하고 독특한 지붕 건축법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러시아 마지막 황제를 기리기 위한 세운 개선문이죠. 이 개선문을 통과할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니 잊지 말고 소원을 빌어보세요. ^^
아르바트거리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중심지답게 맛집과 상점들이 모여 번화가의 모습을 보여주죠. 아르바트거리에서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며, 상점들과 건물들을 통해 유럽적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어요. 참고로, 러시아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공영 화장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식당이나 카페 방문 시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 좋아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들! 바로 킹크랩,, 곰새우, 샤슬릭, 호박수프 등이 있는데요~ 오호츠크해에서 잡힌 킹크랩은 극동의 진미라고 찬사를 받는다고 하니 꼭 먹어봐야겠죠! 해양공원에 킹크랩 맛집이 위치하고 있다고 하니, 방문해서 킹크랩을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세요.
블라디보스토크의 호박수프는 생크림을 추가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하니 잊지 말고 드셔보세요. 샤슬릭은 러시아어로 꼬치구이라는 뜻인데요. 쇠꼬챙이에 큼직한 고기와 채소를 꽂아 숯불에 구워먹는 음식이죠.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즐길 수 있으며, 러시아의 전통 음식이라고 해요.
러시아에는 ‘바냐’ 라는 전통 습식 사우나가 있어요. 방이 있는 목조 형태로 샤워실과 사우나실, 휴게실, 화장실 등이 있답니다. 달궈진 돌에 물을 부어 수증기를 이용한 습식 사우나인데요~ 러시아의 극강의 추위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주는 전통이라고 합니다. 혈액 순환에 효과적이고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중 쌓인 피로를 바냐를 통해 풀어보세요!
이번에는 더 즐겁고 안전한 러시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소소한 러시아 문화와 에티켓을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① 실내에서는 겉옷을 벗는 것이 예의!
러시아에서는 ‘가르데로프’ 라고 불리는 겉옷 전용 보관함이 식당, 학교 등 대부분의 실내에 존재한답니다. 종종 겉옷을 돌려받을 때 보관소 직원이 직접 입혀주는 곳도 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② 유럽처럼 팁 문화가 발달!
러시아도 유럽권 국가들처럼 팁을 주는 문화가 있답니다~ 보통 10% 정도의 팁을 현금으로 주죠.
③ 음식은 한 가지씩 서빙!
러시아는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음식이 식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가지씩 서빙 된답니다.
④ 꽃을 선물할 때는 홀수로!
러시아에서는 꽃 선물을 할 때 홀수로 준다고 해요. 장례식에서는 짝수로 흰색 꽃과 노란색 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꽃을 선물할 때 기억해두면 좋겠죠~
⑤ 사람을 부를 때는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누군가를 부를 때 손가락질 또는 손짓을 하면 무례해 보일 수 있다고 해요. 식당에서 서버를 부를 때 무심코 손짓으로 부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출처 : 현대해상 고객DB(2014.01 ∼2017.08, 사고접수 45,3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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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꿀팁을 알아보았는데요. 러시아는 2018 월드컵 개최지이기도 하죠! 모스크바, 소치를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블라디보스토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러시아는 워낙 넓은 국가라 도시마다 시차도 다르고, 문화적 특색도 다르답니다.
준법감시필 : 20182376 (승인일 :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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