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_btn

새롭게 추천하는 글

more_btn_ico

많이 본 인기

more_btn_ico
Hi, 현대해상/현대해상 소식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현대해상과 서울시의 통합 안전프로그램
2018. 3. 28. 08:00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아이도 엄마도 정신 없는 날의 연속이죠.  아이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현대해상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교 통학권역 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할게요~


초등학교 통학로 실태연구 기반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는 지난 2015 12월 초등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어린이 통학로 실태 및 거리유형별 위험도 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2012년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한 Walking School Bus, 교통안전지도(TSM, Traffic Safety Map) 제작에 활용된 설문자료 5,429(2015. 1~2015. 5)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예요.


연구에 의하면 법정 의무 기준인 *학구 반경(1500m)을 벗어나 도보 통학이 어려운 원거리 통학생들의 비율이 서울시의 경우 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도보가 어려운 원거리 통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특별 교통수단(스쿨버스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죠.


※ 학구 : 학교통학구역, 특정 지역 거주 취학 대상자가 특정한 학교에 가도록 지정해 놓은 구역.
→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89조 1항 11목에 의거해 초등학교의 통학거리는 1,500미터 이내로 해야 한다.

   

또한, 통학거리별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조사한 결과, 학구를 벗어나는 초등학생의 경우 자전거와 버스로 등교하는 비율이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도보 중심의 안전대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통학로 안전 개선이 미흡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 직접 영향권 도보 92.0%(어린이보호구역, Internal School Zone)
- 간접 영향권 도보 61.3%(학구범위 內, External School Zone)
- 외부 영향권 자전거 21.8%,버스 10.4 합계 32.2%(학구범위外, School Commutable Zone)


마지막으로 학교까지 통학거리와 통학로의 안전도에 대한 분석결과, 통학거리가 증가할수록 실제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통학거리에 따른 맞춤형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로 학구를 벗어난(1.493~2.699km) 경우의 체감위험도(44.21)가 보호구역 내(0.491km 이하)를 도보로 이동할 때의 체감위험도(67.78) 보다 위험도가 1.5배 높았습니다.


※학교에서 멀어질수록 점수 낮음


국내 최초 '초등학교' 통학권역 별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 운영 


2015년 통학거리별 연구결과 발표 후 어린이 통학 안전 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서울시와 초등학교 통학 안전 사업을 공동추진하게 되었는데요. 현대해상과 서울시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통학거리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통학 안전프로그램을 제작하였고,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2015 33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였습니다. 시범 운영 결과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서울시 5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통학권역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은 연구를 통해 분석된 결과에 따라초등학생들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위험대처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학구 반경을 벗어나 도보가 어려운 원거리 통학생들을 위해서는 특별교통수단인스쿨버스를 제공

□ 도보가 중심이 되는 학구 반경 내 구역은 연구소의 실측 분석에 의해 안전한 통학 루트 및 사고위험지점 등을 기초로 제작된 안전지도 지원


□ 스쿨버스 운행에 참여하는 운전자와 탑승도우미 통학버스 사고특성 및 예방법 교육


□ 의식개선을 위해 교통 안전, 자전거 안전, 자전거 안전, 소방 안전, 지진대피요령등 총 9가지 파트로 구성된 체험교육 지원


'초등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효과 


이번 효과분석은 53개교 초등학생 총 2,340명(2017.09∼10) 대상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 스쿨버스 지원으로 장거리 등하교 학생 1인당 평균통학시간 10분 감소

□ 스쿨버스 운영 시 안전도 2.6배 향상, 정류장 주변 불법주정차 사고위험가장 高


□ 안전지도 설치로 도보 통학생의 85.3%가 긍정적 도움, 체험교육도 91.0% 만족
    : 주요통학로와 위험지점과 체험교육 프로그램 중 자전거 체험교육의 만족도가 가장 높음


□ 통학거리 별 맞춤형 안전대책 추가: 스쿨버스(불법주정차 대책 마련), 중거리 통학생의 자전거 교육 강화


<교육실시 후, 아차사고 경험 26.9% 감소, 골목길 불법주정차 사이 사고 44.5% 차지>


프로그램과 효과분석을 수생한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김태호 박사는 영국의 경우 차도에 스쿨버스 정류장 노면표시와 정류장 주변을 주정차 금지하는 School Keep Clear Zone을 운영중이라며, 이러한 외국 사례를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불법 주정차 단속을 통한 학교 주변 안전도 향상을 위한 해외사례


① 골목길 교차로 주변 불법주정차 노면표시: 영국의 교차로 10m이내 차선도색(Red Line)
 불법주정차 단속도구 강화: 펜실베니아 주 (앨런타운),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데일) 도입
③ 불법주정차 위험지역 과태료 차등화 방안: 일본 동경 도심지 도입(2)



노진용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장은 초등학교 통학권역 별 맞춤형 안전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이번 분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만큼 서울 외에 다른 지역까지 프로그램이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