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운전 안전수칙과 사고 대처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겨울이 되면서 도로가 얼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터널 사고는 가장 위험한 교통사고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터널 운전의 주의사항과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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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

인제 양양 터널은 2009년 착공하여 2017년에 개통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입니다. 양양 고속도로에 위치한 이 터널은 길이가 10.96km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터널이자 세계에서 11번째로 긴 터널입니다.

무려 10km가 넘는 긴 터널이기 때문에 인제 양양 터널 중간에는 과속과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설계가 숨어있습니다. 터널이 S자 모양으로 휘어지게 되어있고, LED 조명을 통해 바다나 숲 속을 지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터널 운전 안전수칙

우리나라에는 고속도로에만 1,000개가 넘는 터널이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운전하게 되면 터널을 지날 확률이 높습니다. 터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터널 진입 시, 전조등을 켜야 합니다. 밝은 낮이라고 해도 터널은 어둡기 때문에 다른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전조등을 켜주세요.

두 번째, 차선을 변경하거나 추월하지 않습니다. 터널은 공기 저항이 있기 때문에 차선 변경 시, 더 많은 흔들림이 있고 속도를 조절하기도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100m 정도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터널에서는 급제동도 안되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꼭 지켜주어야 합니다. 

터널 사고 대처법

만약 터널에서 큰 사고가 났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신속하게 갓길에 주차 후 비상등을 켜는것입니다. 삼각대가 있다면 자동차 후방 200m에 설치하여 사고가 났음을 알려주시고 엔진을 끄고 차 키를 꽂아두고 대피해주세요. 119가 왔을 때 차량을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차에서 내렸다면 비상구 표시를 따라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하고, 피난 연결 통로가 있다면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고 초기에는 50m 간격으로 설치된 비상벨을 눌러 외부에 사고를 알려서 2차 사고를 막아주세요. 만약 화재가 났다면 터널에 5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소화기로 초기진압을 해주세요. 대피시에는 차에 있던 물이나 음료를 옷가지, 수건 등에 묻혀서 코와 입을 막고 최대한 몸을 낮추어 비교적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대피해주세요!

오늘은 터널에서 안전 운전을 하기 위한 운전 수칙과 터널 사고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터널 내부는 다른 곳보다 결빙이 쉽기 때문에 겨울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답니다.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기를 바라요~ 그럼 지금까지 하이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