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 벌 쏘임 예방법!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날이 선선해지고 파란 하늘이 반겨주는 가을을 맞이하여 나들이를 많이 가실 텐데요. 가을은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하실 때 벌 쏘임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하이현이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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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많이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

벌 쏘임 사고는 언제 가장 많이 일어날까요? 바로 초가을입니다. 특히 8월과 9월 사이에 발생한 벌 쏘임 환자는 56%로 연중 벌 쏘임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야외 활동, 특히 등산을 많이 가시는 계절이므로 등산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말벌은 벌침의 독성이 강하고 공격적인 벌입니다. 날이 더워지는 여름부터 급격하게 출현이 증가하고 8~9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주택가에서도 등장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벌 쏘임의 심각성

일반적으로 벌에 쏘이게 되면 쏘인 부위 주변에 붓기가 생기게 됩니다. 그 이후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벌에 쏘이게 되면 구역질, 설사,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전신 독성 반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과민성 쇼크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혈압이 낮아지고, 호흡이 어려워지면서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머리 부위에 벌이 쏘이게 되어도 호흡 곤란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벌에 쏘인 후 주요 증상으로는 거리 감각이 되돌아오지 않거나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식은땀이 흐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과민성 쇼크 반응이 나타났다면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 쏘임 예방하기

그렇다면 벌 쏘임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우선,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팔과 다리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바지와 긴 팔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밝은 색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꼭 참고하세요.

벌 떼를 만났을 때는 뛰거나 달아나면서 벌 떼를 자극하기보다는 낮은 자세로 천천히 이동하여 벌 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최대한 낮은 자세로 빠르게 그 자리를 20미터 이상 벗어나야 한다고 하네요.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1. 신용카드와 같이 얇고 단단한 것으로 벌침을 긁어 빼낸다.

(핀셋이나 손으로 빼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2.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눗물이나 소독약으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한다.

3. 얼음찜질을 통해 붓기를 가라앉힌다.

4. 붓기가 심할 경우에는 물린 부위를 높게 한 후에 안정시킨다.

오늘은 가을철 많이 발생하는 벌 쏘임의 심각성과 예방법 그리고 응급처치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가을철 야외 활동 가실 때 항상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들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이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