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최근 무더위가 주춤하면서 전국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태풍 노루'의 상륙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다행히 한반도를 비껴가 피해는 없었지만 여름철에는 특히 태풍 주의보를 눈여겨봐야 한답니다. 오늘은 태풍이 오기 전부터 그 후의 대처법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이 오기 전 행동요령
태풍은 파랑, 해일, 수해 등을 몰고 오는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인 강력한 열대 저기압을 의미합니다. 한 번 지나가면 홍수, 하천 범람, 산사태 등으로 이어져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막대한데요. 해마다 약 2~3개씩 올라오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국가에서는 태풍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했는데요. 상황, 지역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태풍이 오기 전의 행동수칙부터 알아볼까요? TV나 라디오를 통해 기상예보를 시청하여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을 숙지합니다. 스마트폰 재난 안전서비스 앱 '안전 디딤돌' 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가정에서는 집 내부, 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막힌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천 근처에 있는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응급 약품, 손전등, 식수 등의 비상식량을 미리 준비해 놓습니다.
태풍 주의보, 태풍 경보 시 행동요령
태풍이 북상하여 재해가 우려될 때 기상청에서는 태풍 주의보와 태풍 경보를 발표합니다. 이때 인명 피해의 위험이 가장 크니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먼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서둘러 대피를 준비해야 합니다. 침수 우려가 있는 공사장 주변은 가지 않고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서는 안됩니다. 더불어 감전 위험이 있는 고압 전선의 접근을 피하고 전기수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천둥, 번개가 칠 때는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하세요.
또한 안전을 위해 되도록 집안에 있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때 문, 창문을 꼭 닫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창틀과 유리 사이의 틈이 생기지 않도록 보강해야 합니다. 틈이 생기면 유리창이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채움재, 테이프 등을 이용해 틈을 채우고 단단히 고정시켜 주세요.
태풍이 지나간 후 행동요령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족 및 지인과의 연락으로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실종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주변에 파손된 상하수도, 도로가 있다면 시, 군, 구청이나 읍, 면, 동사무소에 연락하도록 합니다.
또한 물 섭취를 유의해야 하는데요. 태풍 피해로 물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꼭 물을 끓여먹도록 합니다. 더불어 침수된 음식, 재료는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즉시 폐기하는 게 좋습니다.
침수된 집안은 가스가 차있을 수 있으니 환기시킨 후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전기, 가스, 수도시설은 손대지 않고 꼭 전문 업체에 연락하도록 하세요. 집, 주변 시설이 파손되었을 경우 시, 군, 구청이나 읍, 면, 동사무소에 연락한 뒤 사진을 찍어놓습니다. 거리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는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유의하도록 합니다.
오늘은 하이현과 함께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태풍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태풍!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미리 대비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