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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 심장마비 예방법
2017. 3. 13.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나들이, 산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시기인데요~ 봄철 야외활동 시 심장마비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특히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심장마비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봄철 심장마비 현황과 전조증상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는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봄에는 겨울철 움츠렸던 몸을 갑자기 움직이게 되면서 신체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고, 혈관에 압력이 높아지는 등 신체에 부담이 되는 현상이 심할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경북지역에서 최근 3년간 산행 중 사망한 원인을 살펴보면, 139명 중 43%가량이 심장질환 등 개인질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개인질환의 경우 무려 70%가량이 심장마비로 숨지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야외활동, 특히 활발히 움직이는 산행활동 시 봄철 심장마비 증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심장마비는 네 단계의 전조 증상을 보이는데요. 먼저, 찬 공기에 노출된 뒤 가슴이 뻐근하거나 두근거림이 있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급성 단계로, 심장마비가 생기기 직전 혹은 1시간 이내에 나타나는데요. 저혈압,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단계는 부정맥이 생기는 것입니다.이 때 심장 기능이 멈추고 의식을 잃게 됩니다. 이 단계를 넘어선 상태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봄철 심장마비 예방법은?  


그럼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야외 활동 전에는 신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철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체내온도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항상 가벼운 점퍼 등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얇은 실내복 차림으로 문을 나서거나 목욕 후 머리가 젖은 채로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추운날엔 새벽운동보다 저녁운동을 권장해 드립니다.^^


산행활동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보온장비를 미리 준비하고 미끄럼 방지와 발목 방지를 위해 꼭 등산화를 신어 주세요. 산행 중에는 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만약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땐 '심장제세동기'라는 응급 처치 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지 않아도 누구나 사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긴급상황을 대비해 심장제세동기의 사용법을 익혀두는 게 좋겠죠? 지금부터 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전원을 켜고 두 개의 패드를 부착합니다. 하나의 패드는 오른쪽 빗장뼈 아래, 나머지 하나는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 겨드랑이 선에 붙입니다. 


이 패드를 자동제세동기에 연결한 뒤 2번 버튼을 누르면 심장리듬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3번 버튼을 눌러 제세동을 실시합니다. 제세동을할 때는 환자와 접촉해서는 안되니 유의해 주세요!

이 과정을 2분마다 4~6번 정도 반복해주면 되는데요. 심장제세동기는 일시적으로 심장에 충격을 주어 심장박동을 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제세동기는 일시적으로 심장 박동을 울리기 때문에 오래 지속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고 발생 시에는 가장 먼저 구급대에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봄철 환절기에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사고 유의하시면서 행복한 나들이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하이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