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유아 바이러스성 장염 예방하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보통 바이러스성 질환은 여름철에 많이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겨울철에도 바이러스성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겨울철에 영유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 성 장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겨울철에 바이러스 장염이 발생하는 이유

바이러스에 따라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생존력이 강해지는 바이러스들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자외선이 적어 바이러스가 생존하는 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날씨가 추워졌다고 음식 보관을 소홀히 하면서 상한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도 많아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이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겨울철에 장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는 로타 바이러스나, 노로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타 바이러스의 예방 접종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이 더욱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유아 바이러스 장염의 증상

대표적인 겨울철 바이러스 장염인 노로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평균 24~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갑작스럽게 설사, 구토 등이 발생하는데요. 증상 발생 후 48~72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빠르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아이는 구토 증상이 더욱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두통, 발열, 오한이나 근육통 등의 증상이 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로타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노로 바이러스에 비해 증상이 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가 심해 탈수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환자들 중에서는 39도 이상의 발열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로타 바이러스는 증상이 4~6일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유아의 경우 탈수로 인한 사망 우려도 있어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겨울철 바이러스 성 장염 예방하기

어린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평소에 더욱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데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다니면서 전염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에 손, 발을 잘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이들의 손이 많이 닿는 우유병, 장난감 등도 자주 살균해 주는 것도 좋겠죠!

로타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전염력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예방 접종을 통해 아이가 아프기 전에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모유수유를 한 경우 로타 바이러스 장염에 대한 방어 효과가 관찰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해드린 겨울철 바이러스 성 장염 예방 유익하게 보셨나요? 아이가 아프면 부모의 마음은 더욱 아프기 마련이죠. 소개해드린 예방법을 잘 숙지하시어 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