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후 적절한 후속조치로 지진 공포 극복하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최근 국내에도 지진이 잦아지면서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최근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9월 30일 기준으로 446회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큰 지진 후 여진은 몇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진이 온 후에도 꾸준히 후속 조치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오늘은 얼마 전 소개해드린 지진 대비 물품과 대피 요령 에 이어서 지진 후 조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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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직후 집안 피해 상황 알아보기

우선 지진이 온 이후에는 집안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선, 가스관, 수도관 등 주요 관로나 가전 제품 등의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스 누출이 의심 되는 경우에는 가스 밸브를 잠그고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으며 지역 도시가스회사나 LPG 공급회사, 가스안전 공사 등 관계 기관에 문의를 합니다. 수도관에 피해가 의심 될 때에는 집으로 들어오는 수도 밸브를 잠그고 하수관로의 피해 상황이 파악되기 전 까지는 수세식 화장실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옷장이나 그릇장, 냉장고 등의 경우에는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을 하는 것이 좋으며, 가구 배치 등에 유의해서 안전한 공간을 확인해둡니다. 또한 열기구나 위험물은 특별히 분리하여 보관을 합니다. 또한, 지진이 온 이후에는 유리나 도자기 등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두꺼운 실내용 슬리퍼를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지진 알람 앱으로 지진 상황 파악하기

평상 시에 지진 발생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진 알람 어플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전부터 지진이 자주 일어났던 일본의 경우 관련 어플도 발달되어 있어 국내에서도 해당 어플을 활용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지진 알림 어플의 경우 비교적 정확하게 알림을 주는데요.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국내에도 지진정보알리미라는 어플이 있는데요. 국내 어플이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한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지진 알림 어플이 아니어도 진도를 측정해주는 지진계 어플을 활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측정강도도 비교적 정확하기 때문에 지진에 불안감이 있는 분들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지진 알림 어플 다운 받기 링크

Yurekuru Call(일본 어플) -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지진정보알리미 -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지진계 - 구글플레이

지진 경험 이후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지진을 겪은 후 스트레스를 겪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고 하는데요. 지진 공포증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일종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 재해를 겪은 후 생기는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에 대해 겁을 먹거나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스트레스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4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기본적이고 정상적인 심리 반응이기 때문에 불안감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지금보다 더욱 심한 상황에 대해 상상하거나 걱정을 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습득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위로를 주고 안심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하이현이 소개해드린 지진 후 조치 방법 유익하게 보셨나요?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은 지진에 대한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진에 대해 적절한 대비를 통해 안전하게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