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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 가을철 전염병 주의하기
2016. 9. 2.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새 따뜻한 커피를 찾게되는 가을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변하면서 전국에 폭염이 남기고 간 전염병이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하이현이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의 종류와 예방법 등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같이 한 번 알아보실까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전염병 기승


올 여름은 여느 때보다 높은 날씨로 인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실제로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1994년의 기록을 위협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해 평균 낮 최고기온은 34도를 넘어 1907년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기온 상승은 지구 온난화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전 세계의 기온이 올라가며 수온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비브리오 콜레라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2002년 이후 사라졌던 콜레라가 폭염과 함께 다시 발생했는데요. 이렇게 해충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 만큼 올 가을에는 전염병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가을철에 조심해야 할 전염병


가을 전염병으로 가장 유명한 전염병은 '쯔쯔가무시'가 있는데요,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균에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서 발생하는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주로 농사를 짓는 분들 같이 야외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명절을 맞이해 성묘나 벌초를 하는 분들에게도 종종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올 가을에는 15년만에 콜레라가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콜레라균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고,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콜레라에 감염되면 수시간에서 5일까지의 잠복기 이후에 복통이 없는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감염된 환자는 격리 조치가 필요한데요. 평소에도 음식을 먹기 전, 후에 손을 닦거나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겠죠.



야외활동 주의사항 및 예방법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성묘나 벌초를 계획하고 계실텐데요, 이 때도 가을철 전염병을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벌초를 하실 때에도 긴 팔과 긴 바지를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시켜 주는 것이 좋겠죠. 혹시라도 벌초 후에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염병의 증상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등산이나 캠핑을 하실 때에도 잔디나 풀 위에 직접적으로 신체가 닿지 않도록 돗자리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염병이 유행하는 곳은 최대한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추수기에 많이 발생하는 전염병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일교차가 큰 요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추석도 건강 유의하시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