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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알레르기, 제대로 알기!
2016. 7. 4.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아이들이 어떤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음식 섭취에 주의 하실 텐데요. 오늘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우유 알레르기’에 대해 준비해보았습니다. 주로 12개월 미만의 영 유아에게 흔히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우유 알레르기란?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우유 알레르기란 12개월 미만의 영 유아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식품 알레르기인데요. 우유가 갖고 있는 단백질에 민감한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유, 분유를 먹는 12개월 미만 영 유아의 5% 정도가 우유 알레르기를 앓는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이유를 알 수 없는 구토나 두드러기, 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우유 알레르기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알레르기는 보통 3세 이후로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유를 대체할 식품을 찾아 칼슘을 적절히 공급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우유 알레르기, 증상은?


우유 알레르기의 전형적인 증상은 복부 통증과 구토 증상인데요. 심할 경우, 습진이나 두드러기, 천식, 재채기, 호흡곤란 등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아이에 따라 우유 섭취 후 즉시, 혹은 며칠 뒤에 증상이 발생한다고 하니, 증상이 늦게 나타나더라도 우유 알레르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당의 분해와 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유당불내증과 조금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우유 알레르기의 경우, 면역 체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고 유당 불내증은 소화기관의 문제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 등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연히 다른 질병입니다. 또한 우유 알레르기는 복통, 구토 외에도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두 질병을 구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유 알레르기, 주의할 점


사실, 우유 알레르기라는 알레르기가 존재한다는 것만 알고 계셔도 이로 인해 아이가 급작스럽게 아플 일은 덜할 듯 한데요. 기본적으로 우유 알레르기의 치료 방법은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12개월 미만의 영 유아에게 모유와 분유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며,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죠.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아이에게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없는 아미노산 분유를 대체 에너지원으로 삼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우유 알레르기는 분유를 먹는 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모유를 먹더라도 우유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우유를 일찍 먹을수록 알레르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민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6개월까지 모유만을 먹이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산모가 섭취한 유제품 속 단백질이 모유에 포함될 수 있어서 산모 역시 수유 기간 중 유제품 섭취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오늘 하이현과 함께 '우유 알레르기'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식품 알레르기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유심히 읽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우유 알레르기로 의심되신다면, 유제품 섭취 후 나타나는 증상들과 시간 주기를 잘 체크해놓으셨다가 점검해보는 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하이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