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2.07
- 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어머니의 상실감, 허무함, 우울증.. '빈둥지증후군'은 아닐까?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소녀 감성을 가지고 있는 저희 엄마는 오빠가 결혼해 독립한 후 부쩍 외로움을 많이 느끼십니다. 우울해 보이기도 하구요. 혹시 '주부우울증'은 아닐까?'하는 생각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명절 때 잠깐 찾아뵌 이모도 엄마와 같은 고통을 호소하시더라고요. 이모들 중 가장 쿨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셨는데 말이죠. ㅠㅠ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나이가 들고 집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식들도 얼굴을 보기 힘드니까, 문득 상실감과 허무함이 밀려온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더군다나 애지중지 키우던 자식들이 결혼이나 독립을 하게 되면서 그 상실감이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저희 엄마와 이모가 겪고 있는 이 우울감, 상실감은 '빈둥지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