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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어떤 가족일까? 가족 유형 알아보기
2016. 5. 31.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 너무나 가까워서, 가끔은 오해하고 실수하고 싸우기도 하는 대상, 바로 가족입니다. 우리는 평생을 함께하는 가족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요? 우리 가족은 어떤 유형의 가족이고, 나는 그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_우리 가족은 어떤 가족일까?





* 1~6번 점수의 합은 가로축에, 7~12번 점수의 합은 세로축에 표시하세요. 각각의 표시점에서 시작되는 수직·수평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해당 영역입니다.




신뢰는 우리 가족의 힘! A

개개인의 독립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가족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역할을 기존 틀에 맞춰 규정짓지 않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과거에 비해 가족 구성원 수가 적어지고 자녀들의 독립 시기가 빨라지면서 해당 유형의 가족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건강한 가족 관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A타입 가족이 추구하는 신뢰는 보통 개인의 자율성에 기반을 두는데, 규율이나 강요에 비교적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이런 가정에서 자란 자녀는 독립심과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며, 부모 역시 늦은 나이까지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해요 B

가장 일반적인 유형으로 평소에는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의 통제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공유해 때로 지칠 수 있는 위험도 적고, 부족한 관심으로 외로움을 느낄 위험도 적어 심리적 안정감이 비교적 높은 유형입니다. 가족 여행을 떠나는 것에 많은 의미를 두지만, 가끔은 여행지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말이죠.


변화보다는 익숙한 것을, 모험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가족 유형이어서 가끔 심심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 속 즐거움을 발견하는 재주가 좋아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대체로 이해심과 공감능력이 뛰어난 편이며 낙천적 성향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 중요한 장점입니다.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C

서로 간의 사랑을 가장 중요시하는 가족 유형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화목한 가족’의 전형으로, 애착 형성 정도가 평균 이상입니다. C타입을 택한 이들은 가족 간의 소통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때문에 소통 부재로 사소한 문제가 큰 문제로 불거지는 경우가 평균보다 적습니다. 또한 애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어서 일상생활에서도 감정 표현이나 자기주장에 서투르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애나 직장에서 성공해도 가족 관계에서 삐끗하면 굉장히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단, 지나칠 경우 가족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습니다.



 가족 내에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집의 분위기 메이커! A

집은 즐겁고 유쾌한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심각하고 조용한 분위기보다는 함께 왁자지껄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더 좋아합니다. 대체로 집안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데, 타고난 유머감각과 에너지 덕분에 늘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생각하기 전에 행동으로 옮기고, 행동한 것은 밀고 나가는 성향이라 거침이 없는 것도 이 타입의 특징입니다. 그런 모습이 간혹 다혈질로 비치거나, 가족 간 충돌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추진력이 좋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더 많습니다. 단, 가족들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은 독단적인 행동이 반복될 경우 소통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B

눈에 띄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존재감만은 확실합니다. 대체로 가족의 중심에 있는 타입으로, 배려심이 비교적 깊은 편입니다. 평소 본인이 조금 손해를 보거나 희생하더라도 이를 문제 삼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이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감정억제 능력이 뛰어나서 쉽게 흥분하거나 동요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들 역시 이 타입의 구성원에게 심리적으로 의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종종 지나친 책임감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본인이 힘들다는 것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도 B타입의 특징입니다. 가족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지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만 믿어! 가족의 든든한 해결사 C

이성적인 판단 능력이 탁월하고 상황을 융통성 있게 해결하는 데 재능이 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고민에 지나치게 깊이 빠지는 것을 지양하는 편이라 가족 내에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현명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평소 낙천적이고 둥글둥글한 성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덕분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골고루 사랑받는 타입입니다. 단,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과 현실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때때로 상황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타고난 평정심을 발휘해 인내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