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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현대해상의 모든 임직원들이 매달 1권의 책을 읽는 <CEO와 함께하는 독서삼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달의 추천도서는 북경대 인문학자들의 명언을 소개하고, 그 명언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풀이한 책인 '인생의 품격' 입니다. 하이현도 이 책을 읽고 그동안 잠시 잊고 있던 인생의 품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현대해상 가족들은 책을 읽고 어떤 점들을 느꼈을까요?
이 달의 추천 도서 '인생의 품격'
인문의 숨결은 갓 딴 찻잎과 같이 신선하고, 산천에 핀 진달래와 같이 정겹고, 때로는 사나운 파도와도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 고전으로 전하는 인문학적 지혜와 고찰은 때로는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쉽사리 마음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요~ 조금씩 조금씩 이런 작은 가르침에 물들다보면, 어느 순간 우리에게 조용한 울림으로 다가와 마음을 움직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벼운 찻잎같이, 꽃 같이, 파도 같이 파고드는 삶의 작은 가르침을 담은 책 「인생의 품격」에 대한 우수 독후감 2편을 소개해드릴께요!
현대해상 CEO가 추천하는 이 달의 도서 '인생의 품격'
삶을 포용하고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는 지혜
세상은 참 빨라지고 복잡하며 각박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고,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낮아졌다. 이렇듯 우리는 쳇바퀴 같은 인생 속에서, 무엇을 위한 것인지도 잘 모른 채 그저 앞을 향해 나아간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뛰어 들었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길을 헤매는 사회 초년생.. 지금 내가 서 있는 20대의 자리는 더욱 그렇다.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 주변을 평등하게 비춰라.’, ‘포용하는 만큼 세상을 소유한다.’, ‘인생의 원만한 경계는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지 않음을 포용하는 것에 있다.’ 우리는 때때로 삶의 길에서 벽을 마주친다. 무언가를 인정하고 포용함은 그 벽을 넘어가는 데에 꼭 필요하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나의 그릇이 포용을 지향하지 않고, 흘러가는 것을 그저 흘러가게 두지 않으며 굳이 붙잡아둘 때가 많다는 것이다. 자신을 믿고 아껴야 더 큰 산을 넘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순간에 얽매여 내 마음만 혹사시키고 행복할 권리를 스스로 밀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 녹아있는 글들은 내게 옳은 길을 찾는 혜안과 온전한 마음의 쉼을가져다 주었다.
업무를 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조급해지고 낙담하는 내 자신을 볼 때면 다시금 이 책의 격언들을 떠올린다. 나를 화나게 한 사람, 기쁘게 한 사람 모두 나의 스승인 것. 고마움을 많이 느낄수록 더 행복해지는 것. 진정 쉬고 싶다면 내 마음을 현재의 시간에 온전히 가져다 놓아야 한다는 것. 화가 났던 하루도 교훈과 경험으로 삼고 웃어넘길 수 있게 되며 세상엔 내가 느껴야 할 고마운 것들도, 아름다운 것들도 참 많다는 것. 있는 그대로 지금 이 순간에 마음을 집중하다 보면 많은 걸 내려놓고 쉴 수 있게 된다.
작은 생각과 다짐들이 모이면 언젠가는 그 삶에 가까워진다.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일상인데도 생각이 바뀌면서 시야도 넓어지게 되었다. 현재는 나와 타인, 그리고 삶에 대한 예의를 갖추며 늘 인정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가진 현명한 팔로어(follower)로, 후에는 강직한 리더가 될 내 자신을 그리며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다.
- 중부AM사업부 하나프로지점 박소율 사원 -
“인생은 한바탕 치열한 싸움이다”
사람을 만나거나 혹은 유명인의 강연 등에 참석하여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가끔 상대방이 굉장히 다른 느낌, 무언가 특별한 어떤 것을 지니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 때 느꼈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감이 안왔었는데요. 이번에 읽은 '인생의 품격'을 통해 ‘인생에 대한 품격을 갖추었다’ 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여유로움이 물씬 풍긴다던가 혹은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느낌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이 되는 것들 말입니다.
중국의 고금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지성으로 인정받은 이들이 말하는 인생의 품격은 참으로 단순하답니다.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바탕을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에 두라고 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인문학의 대가들이나 옛 성현들조차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경계하며 돌이켜보고, 타인과 삶에 대한 태도를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해왔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는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을까요? 할 일이 태산같다며 이런 저런 수많은 이유로 변명을 늘 달고 살지만.. 정작 자신의 삶의 품격을 완성하려는 노력은 시도해 보지도 않은 것은 아닐까요? 책의 마지막, 작가는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바탕 치열한 싸움이다’ 라는 지셴린의 말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쩌면 작가는 이 한마디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당신은, 당신의 삶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지 않았다. 당신 삶의 품격이 높아지도록 치열하게 어제의 당신 스스로와 싸우며 하루를 살아가라”고 말입니다.
- 총무부 김용준 사원 -
매일 조금씩 달라지고 변화하는 것이 삶에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한번쯤은 가져 보셨을 것 같은데요. 영국의 저술가 새뮤얼 스마일스는 습관과 변화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답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을 바꾸면 운명도 바뀐다.”
인생의 품격이라는 책을 읽었다고 하여 한순간에 내 인생의 품격이 확 올라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책 속에서 내 가슴을 뛰게 한 인상 깊은 구절을 마음에 새기고, 일상적인 행동에서 조금씩 변화들이 발견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전환점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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