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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쏠쏠한 꿀팁
고양이 기르기 첫번째 이야기, 반려묘 데려오기
2015. 6. 24.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요즘 하이현의 주변에는 부쩍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인들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실제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혼자 사시는 분들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강아지보다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고양이를 입양하시려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_+


그래서 오늘은 반려묘를 입양하여 현재 알콩달콩 한 가족이 되어 지내고 계신 지인분께 반려묘 입양에 관한 필수 정보와 쏠쏠한 팁들을 전수 받았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반려묘를 입양하는 이유


최근 반려동물로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통계 자료들만 봐도 반려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고양이가 사람들의 반려동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인 것 같아요~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1) 집에 홀로 두는 경우에도 잘 지낸다 2) 깨끗하다 3) 독립적이라고 하네요~ 특히, 애완동물을 기르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고양이만한 애완동물은 없지 않을까요? 




반려묘와 한 가족이 되기 위한 첫 단계!


먼저, 고양이를 데려오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답니다~ 사거나 입양하거나!^^


1) 반려동물 전문점

대표적으로 서울 충무로에는 애완동물 거리가 있습니다! 충무로의 애완동물 거리에 가시면 자신이 원하는 종의 고양이를 데려오실 수가 있는데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아가를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종이나 상태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2) 입양하기

입양하는 방법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뉩니다. 보호센터에서 데려오시거나, 개인 분양을 받는 방법인데요! 이때, 2~3달 이후, 어미젖을 땐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이 향후 건강이나 교육상 좋습니다. 팔기 위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일방적으로 태어나는 동물들이 많고, 버려져서 좋지 않은 환경에서 지내는 고양이도 많은 만큼, 고양이를 ‘산다’는 생각보다 ‘입양한다’는 인식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양이, 어디서 입양해야 할까?

- 보호센터: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 www.ekara.org 

 

- 개인분양: 고양이 대표 커뮤니티 냥이네 cafe.naver.com/clubpet  

 

* 입양은 직접 사는 것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답니다~ 인연이 닿는 고양이를 찾으시려면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해요!



건강한 고양이 선택법


사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분들 사이에는 동물과 기르는 사람 간에 보이지 않는 끈이 있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제 경험 상, 딱 눈에 들어오는 고양이가 있더라구요! 그 고양이가 건강하지 않던, 예쁘지 않던 둘 사이의 인연을 느끼는 순간입니다.(제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는 난청이 있는 터키쉬앙고라에요^^) 다만, 아래와 같이 건강한 고양이를 판별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알아두시는 것이 좋답니다~


1) 가장 먼저, 전문가와 상의할 것! 

매장 주인이나 전에 기르던 분께 여쭤보는 것은 기본이지만, 건강한 상태인지 판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판단하셔야 합니다. 특히, 5~6살까지의 건강 상태가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필요하다면 다양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2) 건강에 이상신호가 보이는 고양이?!

눈곱이 끼었거나, 코가 지저분하거나, 털이 빠졌거나, 귀나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털이 푸석푸석하거나, 항문 주위가 더럽거나 한 경우 건강에 이상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3) 고양이의 행동 살피기! 

너무 얌전하거나 힘이 없는 고양이는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건강 유무 외에도 무릅냥, 개냥이와 같이 사교성이 좋은 고양이가 있기도 하지만, 무뚝뚝하거나 예민한 고양이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고양이를 고르는 것이 좋기 떄문에 직접 만나보고 데려오시는 것이 좋답니다^^



필수 준비물


고양이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면, 그 전에 혹은 기르면서 꼭 필요한 필수품들이 있겠습니다. 다만, 그전에 알아둬야 할 것은.. 반려묘를 기르는데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기르기보다 여러가지 상황과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아요!


 

1) 평생 함께 하겠다는 각오

1년, 2년 기르다가, 혹은 환경이 바뀌면 키울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서지 않으신다면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반드시 끝까지 책임지고 기르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2)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

건강한 고양이의 삶을 위해 3종/ 2종 백신을 비롯해 다양한 접종이 필요합니다. 처음 동물 병원을 가보면 아시겠지만, 보험이 되지 않는 고양이 진료에는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중성화 수술의 경우,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에게는 필수인데요. 인간을 위한 이기적인 수술이라는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발정시기의 고양이와 기르는 사람의 고통을 함께 경감시켜주고 부수적인 건강 위협요인도 함께 제거해주는 수술입니다. 이런 수술 없이 바깥에서 사는 길 고양이보다 집 고양이의 수명이 2~4배까지 높다는 것도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죠! 


3) 이동장

고양이를 처음 데려올 때 필수품입니다. 병원에 가거나 이동할 때도 꼭 있어야 하는데요~ 적당히 튼튼하며 평소에도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는 것으로 구입하면 이동장에 고양이를 넣을 때의 어려움을 덜 수 있습니다.


4) 사료와 먹이그릇

고양이 전용 사료여야 합니다. 나이 대에 따른 구분도 체크 사항. 다만, 이전에 먹던 사료가 있다거나 평이 좋은 사료인지를 체크해보세요. 세상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먹이가 있답니다. 먹이를 담는 그릇은 적당히 무게가 있고 쉽게 씻을 수 있는 재질이면 됩니다. 물 그릇도 따로 준비해줘야 하는데요. 고양이 특성 상, 깨끗한 물을 좋아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5) 배변용 화장실

고양이는 화장실을 스스로 가리는 동물이죠.(어린 고양이라면 훈련이 필요하겠지만요) 이 때 고양이가 사용하는 화장실은 지붕이 있는 것과 개방된 것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여기에 고양이 모래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데요. 악취를 제거해주거나 배변이 묻으면 굳는 형태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모래 역시 평소에 고양이가 사용하던 것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배변을 건져낼 화장실 전용 주걱도 필요!


6) 기타

필수품은 아닙니다만, 고양이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도 있습니다. 발톱깍이, 미용용품, 치약 칫솔, 스크래쳐, 다양한 간식 등이 그것입니다. 여러 후기들을 살펴보고 적절한 제품을 골라보세요.



 

지금까지 고양이 기르기 위한 첫 번째 단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정보와 팁들은 몇 차례에 걸쳐 고양이를 기르신 후에 알게된 실제 경험담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실 계획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정보들을 잘 참고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기르기 전에 고양이를 기르는 것을 결코 쉽게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해주셨는데요~ 자신의 경제적 상황, 환경적인 부분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반려동물을 데려오셔야 더 큰 ‘행복’을 느끼실 수 있다는 점 꼬~옥 기억해주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