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사고로 인한 목 부상, 나쁜 운전자세가 원인?!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얼마 전 하이현의 새언니가 주말에 운전을 하던 중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ㅠ.ㅠ 다행히 작은 사고여서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다음날부터 목이 굉장히 뻐근하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교통사고로 인해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 중 한 곳이 바로 목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그동안 자주 보았던 자동차 추돌사고 발생 시 뒷목부터 잡고 내리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세와 목 상해의 관계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

하루 평균 1,400건 이상의 목 상해 발생

보험개발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2012년 이후 발생한 보험업계 전체의 목 상해 사고는 156만 5,823건이나 된다고 해요! 이는 하루 평균 1,430건에 달하는 높은 수치인데요+0+ 같은 기간 보험금으로 지급된 치료비는 매년 평균 5,819억이 넘는 수준이라고 해요. 이 중 추돌사고에 의한 목 상해는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정말 추돌사고로 인한 목 상해 규모가 엄청나죠!

 

현대해상 또한 2009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발생한 전체 차대차 사고 중 후미 추돌사고가 30.3%를 차지하였고, 2013년 기준 목 상해로 인한 보험금 구성비는 34% 수준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께서 추돌사고 발생 시 목 상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죠!

추돌사고시 뒷목 잡게 만드는 나쁜 운전자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외국 연구 문헌들을 살펴본 결과 목 상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머리지지대, 운전자세, 차량 시트타입 등이 있었는데요! 특히 운전자세에 대한 IIWPG(세계 보험업계 경추보호그룹, International Insurance Whiplash Prevention Group)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추돌사고 발생 시 운전자세가 나쁜 그룹이 좋은 그룹에 비해 4주 이상의 장기 증상 목 상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43%나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0+!!

또한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운전자들의 운전자세는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광화문역과 마포역 근처 도로에서 1,200여 명의 운전자를 관찰한 결과, 약 30%(351명)의 운전자가 바르지 않은 자세로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요! 여기서 바르지 않은 자세는?! 머리지지대의 높이를 너무 낮게 하거나 운전시트에서 몸이 떨어진 채로 운전하는 것을 말한답니다.  하이현도 평소 머리지지대의 높이를 낮게 하고 다녔는데, 목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당장 높이 조절을 하려고 해요 >_<

목 상해를 예방하는 바른 운전자세는?!

 

그렇다면 목 상해를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운전 자세는 무엇일까요? 우선 머리지지대의 쓰임새부터 먼저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머리지지대는 잠시 머리를 받치고 휴식하는 용도가 아닌 추돌사고 시 머리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안전 장치이기 때문에 머리지지대는 머리 높이보다 6cm 이하로 낮추시는 것은 피해주세요!! 또한 머리와의 간격은 주먹 한 개가 들어갈 정도로 좁혀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0^ 

 

그리고 좌석의 경우 115도 정도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좌석을 너무 눕히는 경우에 허리를 앞쪽으로 많이 굽히게 되어 추돌사고 시 안전벨트가 목을 조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운전자세만 올바르게 개선하여도 목 상해 피해 정도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하니 다들 올바른 운전 자세를 유지하는 데 신경 써주세요~^0^

 

오늘 하이현이 소개해드린 올바른 운전자세법 어떻게 보셨나요? 그동안 나의 운전 자세를 되돌아보고, 혹시 잘못된 자세 습관을 발견하셨다면 하루 빨리 바로 잡으시길 바랄게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오늘부터 올바른 자세로 운전하는 습관을 가지신다면 목 건강 뿐 아니라 사고로부터 우리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니 모두 올바른 자세로 안전한 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