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멋과 분위기가 있는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올해 봄 꽃 구경 많이들 하셨나요?^^ 저 하이현은 올 봄에는 유독 꽃 구경을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 사무실 책상 위에 생화 생화를 화병에 꽂아 놓았는데요~ 몇일 가지도 못하고 금방 누렇게 시들고 말았답니다.. 처음에는 책상 주변이 그렇게 화사해보였는데 시들고 나니 지저분하기도 하고 저 하이현의 마음도 괜히 시들시들 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ㅠ_ㅜ그래서 평소 꽃꽂이, 화분 가꾸기 등 여성스러운 취미 생활을 하는 동료에게 드라이 플라워로 장식하는 것을 추천받았답니다~ 생화와 달리 색다른 분위기가 있는 드라이 플라워! 어떻게 만들면 되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출처:  timsackton님이 일부 권리를 보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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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플라워 만드는 방법

생화를 건조시켜 만든 드라이 플라워! 어차피 말릴 꽃이니 약간 시든 후에 말려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싱싱한 상태에서 말려야 색깔과 모양이 예쁘고 냄새도 나지 않는답니다^^ 사실 드라이 플라워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먼저 줄기와 잎을 깨끗하게 정리해 꽃봉우리만 남겨 주세요. 꽃은 건조시간이 짧아야 예쁘게 마르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잎을 제거하는 거랍니다. 다음으로 정리한 꽃을 5~7 줄기씩 모아 묶어 주세요~ 꽃송이가 큰 꽃은 한 개씩 말려도 된답니다! 줄기를 묶을 때 끈을 이용해도 괜찮지만 줄기가 마르면서 부피가 줄면 꽃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고무줄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이렇게 묶은 꽃은 거꾸로 매달아서 말리시면 되는데요. 꽃을 말릴 때 거꾸로 매다는 이유는 꽃봉우리가 무거워 건조과정에서 꺾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건조시킬 때 햇볕이 드는 곳에서 말리면 색이 바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리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통풍이 안되면 썩거나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해요! 다 완성된 것은 1~2주동안 천천히 건조시키면 예쁜 드라이 플라워가 완성된답니다 >0<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 적당한 꽃

드라이 플라워는 오랫동안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어 좋지만 모든 꽃을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기 좋은 꽃은 수분이 적고 줄기가 단단한 종류인데요. 이러한 종류들이 건조시켰을 때 형태가 무너지지 않아요~ 수국, 장미, 안개꽃, 스타티스, 수국, 천일홍, 라벤더, 왁스 플라워 등이 드라이 플라워로 만들기 적합하지요.

 

적합하지 않은 꽃 종류는 백합, 튤립, 카라 등 꽃송이가 크고 수분이 많은 꽃이니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꼭 기억해주세요~>0< 저 하이현은 스타티스로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보았답니다~ 스타디스는 생화일때도 말린 것처럼 수분이 적고 꽃봉우리가 작아 처음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 보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려요~^^ 

드라이 플라워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드라이 플라워는 꽃장식으로 활용하는 것 이외에도 쓸모가 아주 많아요~  하이현의 새언니는 집에서 직접 양초를 만들어 사용하는데요. 양초를 만들 때 드라이 플라워를 넣어 장식하면 시중에서 파는 것 같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니 정성이 가득한 선물을 직접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 한 가지는 선물을 포장한 후 예쁜 테이프로 드라이 플라워를 살짝 붙여주면 정장 재킷에 꼽은 행커치프처럼 포인트를 살릴 수 있답니다^^ 마지막 한 가지는 빈 액자에 유리를 제거하고, 사진을 넣는 면에 드라이 플라워를 붙여 꽃액자를 만들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딱이예요 >_<  액자 대신 두꺼운 도화지나 흰색 부직포에 드라이 플라워를 붙여 동일한 사이즈로 여러 개 만들어 벽 장식을 하면 집안 분위기가 한 껏 화사해진답니다~^^ 

 

하이현이 알려드린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 어떠셨어요? 싱그러운 생화도 좋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는 드라이 플라워~ 아름다운 꽃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 작은 유리병에 담아 책상 위에 살포시 두면 마음이 절로 힐링될 것 같지 않나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 하이현이 알려드린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 방법을 참고하셔서  도전해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