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수트빨! 첫 정장 잘 고르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변하는 부분이 있다면 단연 옷차림인 것 같은데요. 면접이나 졸업식에나 입을 법한 정장을 매일 갖춰 입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기도 하고 불편한 점들도 많은 것 같아요 ㅜ_ㅠ..사회 초년생의 경우 사실 첫 정장을 고르는 것부터 쉽지 않은데요! 하이현의 지인 중에는 사회 생활을 시작할 때 마련한 첫 정장이 지금 봐도 영 어색해 보인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처음 고르는 정장, 어떻게 골라야 좋을까요? 오늘은 사회 생활을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는 남성분들을 위해 첫 정장 고르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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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장은 기본 색상부터 출발!

사회 초년생들은 매일 정장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정장이 곧 일상복인 셈인데요. 처음 구입하는 정장은 눈에 띄는 화려한 색상 보다는 다크 그레이와 같은 기본 색상에서 출발하실 것을 추천해드려요^^ 남성 정장의 기본 컬러는 다크 그레이, 네이비, 밝은 그레이, 블랙, 브라운 계열 등인데요. 

 

그레이 컬러는 상대방에게 편안하고 지적인 인상을 주고, 네이비는 비즈니스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색상이라고 합니다. 브라운 계열은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지만 피부색이나 셔츠 컬러 등 초보자에게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색상이고요! 블랙은 피부색이나 셔츠 컬러 등을 센스있게 매치해야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격식을 갖춘 듯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경향이 있어서 의외로 블랙색상의 정장이 초보자 분들께는 브라운 계열과 마찬가지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해주세요~^^

장점은 살리고, 결점은 보완하는 것이 핵심!

 최근 많은 화제가 된 영화 '킹스맨' 킹스맨의 주인공 '콜린 퍼스'의 일명 '수트발'이 화제가 되면서 더블수트, 드레스 정장 등을 찾는 남성들이 부쩍 늘었다고 해요! 재단한 듯 똑 떨어지는 더블 수트가 남자의 수트발을 살리는 데에 제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옷이 아무리 멋져도 수트빨을 살리는데에는 체형의 장점은 살리고, 결점은 보완하는 것이 뽀인트겠죠?! >_<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인 분들은 격자 무늬와 같이 패턴이 들어간 스타일이 잘 어울리고, '키가 크고 통통한 체형'이신 분들은 팬츠의 통이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라인이 잘 어울린다고 해요. 반면,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신 분들은 상의 길이가 짧고, 밝은 색상이 좋으며 '키가 작고 통통'하신 분들은 짙은 색상이나 선명한 세로 줄무늬가 잘 어울린답니다~^^ 정장 팬츠는 허리에 주름을 잡은 것과 허리 주름이 없는 것 두 종류가 있는데요. 슬림핏을 좋아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길 원하신다면 허리 주름이 없는 노턱 스타일이 적당하고, 배가 나온 체형을 커버하고 싶다면 허리 주름이 있는 팬츠가 어울린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은근 고민되는 넥타이 & 양말 매치하기!

 

사회 초년생들이 정장 선택만큼이나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넥타이, 양말 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리 잘 갖춰 입어도 어울리지 않는 소품을 선택하면 고심해 고른 스타일을 살릴 수 없겠죠?+_ㅠ.. 먼저 넥타이는 재킷과 셔츠의 무늬나 색상을 고려하여 매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무늬가 들어간 셔츠라면 단색 넥타이가 기본! 폭은 너무 넓지 않은 것으로 선택해주세요~ 줄무늬 셔츠에 줄무늬 타이를 매치시키는 것은 NG!! 또한 넥타이를 매실 때에는 벨트에 넥타이 끝이 닿는 정도가 알맞답니다.

 

마지막으로 남성분들이 의외로 양말에 신경을 안 쓰는 경우가 많으신데 센스 지수를 높이려면 마지막 양말도 놓치면 안되겠죠?^^ 양말은 정장 컬러에 맞춰 선택하되 정장 보다 한톤 어두운 것으로 고르는 것이 정석인데요. 약간의 패턴이나 무늬가 있어도 괜찮답니다~ 양말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앉았을 때 다리가 드러나는 것은 수트 매너에 어긋난다고 하니 이점도 기억해주세요~ >_<

 

하이현이 알려드리는 <센스있게 정장 입는 방법>

정장은 몸에 딱 떨어지게 입는 옷이다 보니 제대로 입는 법이 따로 있답니다!>0<  '셔츠의 깃'은 재킷 위로 1~1.5센티 정도 보이게, '셔츠 소매'는 재킷 밖으로 1~2센티 정도 살짝 나오게 입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재킷의 길이'는 엉덩이를 반정도 덮는 것이 적당해요. 요즘 많이 입는 캐주얼 정장의 경우 팬츠의 길이가 짧은 편이지만 출근용 정장이라면 구두의 윗부분이 1센티 정도 가려지는 것이 적당하답니다. 팬츠가 너무 길어 구두 발등에 닿으면 주름이 잡혀 깔끔해보이지 않고 다리도 짧아 보인다고 하니 이 점도 꼬~옥 기억해주세요 >0<

지금까지 하이현이 알려드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정장 고르는 방법 어떠셨나요?^^ 남성에게 정장은 명함만큼이나 중요한 비즈니스 아이템이랍니다. 잘 입은 정장은 상대에게 신뢰감을 주고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기도 하니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정장 고르시길 바랄게요 ^^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사 분위기, 복장규정 그리고 담당 업무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장을 구입하셔야 더 센스있는 직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