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소소한 마음을 지킨다! TV광고 <대한민국의 마음>편 이야기

‘마음이 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현대해상의 새로운 TV광고가 2015년 1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2014년 9월 <마음心>편에서, 진심으로 고객과 같은 마음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현대해상! 2015년의 시작을 여는 새로운 기업PR 광고에서 전하고자 하는 화두는 무엇일까?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현대해상 광고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현대해상 기업PR 광고를 직접 담당하신 홍보부 대리님과도 광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의미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_+

 

대한민국의 수많은 소소한 마음을 지켜주기 위한 현대해상의 단 하나의 마음 

요즘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다양한 사회 문제들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도 팍팍해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사회적으로 공통된 큰 문제와 걱정거리도 있겠지만, 정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는 저마다 다른 크기, 각기 다른 종류의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광고에는 바로 이런 소소한 희망과 바람을 지켜주는 것이 보험의 본질 이라는 것을 잘 담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고민은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가진 기본적인 마음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었다고 한다. 보험은 어 린아이부터 나이 든 어르신까지 모두 관련된 서비스이기에 특정 나이, 성별, 직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서비스가 아 닌 모든 사람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현대해상이 이 모든 마음들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마음’들을 찾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한다. 

이 작업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직장인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학생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은퇴를 앞둔 부부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등 사람들이 가진 저마다의 다양한 마음들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았다. 홍보부 대리님께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마음을 찾기란 역시나 쉽지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람 들의 마음들을 추렸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을 선정하게 됐다고 하셨다. ^^

두 번째로는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현대해상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도 굉장히 신경을 쓴 부분이라고 하셨다.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마음이 있고, 그 수많은 마음들은 백이면 백 모두 다를 수 있지만 현대해상은 대한민국 모든 마음들이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 그 모든 마음들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이 현대해상의 마음이자 의지라고 생각하면서 작업을 했다고 하셨다.

대한민국의 마음을 가장 잘 담기 위한 ‘드론’ 촬영 장비 

이번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수많은 사람들의 소소한 마음부터 모든 사람들의 마음까지 아울러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낮은 곳부터 높은 곳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주는 방법이 필요했고, 고심 끝에 ‘드론’이라는 색다른 장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일반적으로 TV광고는 다양한 모습의 컷들을 촬영 하고 편집해 제작되지만, 이번 광고에서는 대한민국의 소소한 마음들이라는 표현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 번에 모든 컷을 촬영하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헬리캠과 비슷한 모습의 ‘드론’ 장비는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다양한 각도에서 자연스러운 모습과, 높은 곳에서의 모습까지 한 번에 찍어낼 수 있었기에 가장 적합한 장비였다고 생각한다. 촬영장의 뒷이야기로는 광고 촬영 현장에 우렁찬 소리를 내는 ‘드론’이 등장하자, 배우, 관객은 물론이고 스태프까지 신기한 듯 촬영장비에 집중해 구경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하이현도 드론을 직접 보고 싶어졌다^^;;) ‘드론’은 사람이 무선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작은 실수에도 원하는 장면을 얻기 힘들고, 더욱이 원 테이크(One Take, 연속촬영화면)로 진행되는 촬영인 만큼 정확한 동선 확인과 영상 구도 점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촬영팀에서도 촬영 전날부터 리허설을 진행했고, 호주에서 ‘드론’ 촬영 전문팀을 섭외했다고 한다. >_<

하이현은  광고를 보면서 푸른 잔디밭이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홍보부 대리님께 여쭤보니 이번 광고는 1월 방영 예정이었지만, ‘푸른 잔디밭’이 필요했기 때문에 가을이 깊어지기 전인 10월에 촬영을 진행해야 했고, 장소 섭외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하셨다.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 시내 주요 공원들은 물론, 일산 호수공원, 수원 예술의전당 등 국내 주요 공원을 수소문한 끝에 올림픽공원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이날 반복된 촬영으로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는 연속 촬영장면이었기 때문에 한 컷이 잘못되면 0점이라는 생각으로, 컷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광고가 단순히 기업의 구호만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허황된 이미지만을 심어주려 한다면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현대해상의 TV광고는 고객들과 소통하며 그 속에서 보험회사로서의 자세와 의지를 표명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새해에도 고객을 향한 현대해상의 ‘마음’이 광고를 통해, 우리 직원 및 하이플래너를 통해 고객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오늘의 일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