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여름철 자동차, 열기 빼는 방법 급속 처방!

 

 

여름철 뜨거운 햇볕 아래 주차된 차량은 마치 찜질방처럼 덥고 숨 막히는 공간이 되기 쉽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자동차에 앉아본 적이 있을 텐데요. 탑승하자마자 밀려오는 열기로 인해 운전하기 전부터 지치기 시작하죠. 무더운 여름철, 쾌적한 운전을 위해 오늘은 자동차 열기 빨리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창문과 문을 활용한 환기

 

창문과 문을 통한 차량 환기는 간단하면서도 자동차 내부의 열기를 빠르게 줄이는 방법입니다. 

먼저 주행 전 1~2분 동안 문을 열어 주세요. 차량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로 자동차 문을 열기만 해도 뜨거워진 공기가 배출되는데요. 더욱 빠르게 열기를 빼는 방법은 공기를 순환해 주는 것입니다. 조수석의 창문을 끝까지 내린 뒤, 운전석 문을 5번 정도 여닫아주면 내부 공기가 순환되는데요. 이때 뜨거운 열기가 빠르게 배출되고 시원한 공기가 들어오게 됩니다. 뜨거워진 차 안을 제대로 식히지 않고 에어컨을 작동하면 연료가 크게 낭비되는데요. 미리 열기를 빼면 무작정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겠죠? 

 

 

 

 

 

 

 

에어컨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문을 여닫아 열기를 뺀 후에는 에어컨을 잘 활용해 차량 내부를 빠르게 시원한 공기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켜고 외기 순환 모드를 적용해 주세요. 내부에 바깥 공기가 유입되어 뜨거운 열이 금세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때 오염된 공기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내기 순환 모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의 송풍 모드를 활용하여 내부에 남아있는 뜨거운 공기를 한 번 더 배출해 주세요.

이후 주행 초반에는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 냉기가 차량 내부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게 좋습니다. 차량 내부가 충분히 시원해지면 에어컨의 온도와 바람 세기를 적절히 조절해주세요. 에어컨 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차량 내부의 열기를 신속하게 낮출 수 있답니다.

 

 

 

 

 

 

 

 

차량용품을 통한 햇빛 차단

 

여름철 차량이 열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햇빛이 창유리를 통해 끊임없이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주차 시엔 차량이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용 햇빛 가리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가리개를 사용하면 햇빛을 차단하여 차량 내부의 열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햇빛 가리개가 없다면 돗자리나 택배용 종이상자를 사용하여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데요. 햇빛 가리개 전용 제품이 아닌 대체 용품 또한 자동차 열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여름철 야외 주차 시 꿀팁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의 2~3배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여름철 야외 주차를 해야 할 경우 그늘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늘을 찾기 어렵다면 햇빛이 자동차 후면을 향하도록 주차해 주세요. 자동차의 후면 유리는 전면보다 작고, 각도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햇빛을 받는 면적이 좁습니다. 따라서 햇빛의 방향을 확인하고 후면이 햇빛을 향하도록 주차하면 자동차가 덜 뜨거워지겠죠?

또한 주차할 때 창문을 1cm 정도 열어두는 것이 좋은데요. 작은 틈만 있어도 차 내부 공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어 차 안의 열기를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장시간 주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열로 가득 찬 자동차 운전은 누구나 피하고 싶죠. 지금까지 알려드린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팁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