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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을 시작 할 때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고민이 ‘무엇을 심을까’인데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햇빛이 얼마나 들어오는지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식물을 남향, 동·서 향, 북향으로 나눠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죠. 남향은 시금치, 상추, 열무 등을 비롯해 베란다에서는 키우기 어려운 열매채소인 방울토마토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동·서향의 경우에는 쑥갓, 청경채, 참나물 등을, 북향은 생강, 치커리, 쪽파 등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실내등만으로도 키울 수 있는 산세비에리아과 식물이나 단기간에 수확이 가 능한 밀싹 등 새싹 채소 또한 베란다에서 키우기에 적합 한 식물입니다.
선택한 식물에 따라 용기를 준비해주세요. 모종을 키우는 화분은 지름 7cm 정도의 작은 플라스틱 화분 또는 비닐 화분이 적당합니다. 열매채소는 화분의 크기가 크고 깊이가 깊을수록 식물이 잘 자라며, 상추 등 잎채소는 세로로 긴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활용 용기를 활용해도 되는데요. 스티로폼 상자는 큰 용기 대신 사용하기 적합하며 우유팩이나 일회용 커피컵은 뿌리채소들을 하나씩 심기에 좋습니다. 흙을 깔기 전 바닥에 물빠짐용 구멍만 뚤어주면 된답니다.
좋은 흙으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세요. 산이나 들에서 흙을 가져와 사용하면 잡초 종자나 벌레가 따라올 수 있기 때문에 흙은 유기물이 포함된 원예용 상토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기의 물빠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바닥에 굵은 모래인 마사토를 깔고 그 위에 상 토를 쌓아주세요. 채소가 뿌리를 잘 내리려면 상토가 중요한데요. 화분에 넣기 전 대야에 상토를 붓고 물을 충분히 뿌려주면서 골고루 섞어 준비하면 됩니다.
씨앗을 심을지 , 모종을 사서 심을지 선택하세요. 씨앗은 싹이 트면서 어린 잎채소를 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씨앗은 싹이 트면서 어린 잎채소를 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빛이 약한 곳에서는 웃자라기 쉽고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종은 수확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죠. 씨앗은 미리 물에 불렸다가 심으면 싹이 빨리 나지만, 콩류는 썩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불리지 말고 심어주세요. 모종은 뿌리가 들어갈 공간을 충분히 파고 심기전 물을 듬뿍 뿌린 후 심어야 합니다.
물 주기와 비료 주기 등 세심한 관리 필요합니다. 씨앗이나 모종을 심은 후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용기를 두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세요. 일조량이 많고 통풍이 잘돼야 채소가 병 없이 잘 자라기 때문이죠. 환경만큼 중요한 것은 물 주기인데요. 상추 같은 잎채소는 물만 줘도 잘 자랍니다. 물은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 흠뻑 주고, 작물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2일에 한 번씩 주면 됩니다. 첫 파종 후 한 달 정도 지나면 양분을 추가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 가정에서는 냄새와 곰팡이의 위험을 피해 유기질 비료보다 화학 비료를 쓰는 것이 낫습니다. 해충이 잘 생기지 않도록 목초액을 500~1,000배 물에 희석해 주기적으로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처방 화분을 그늘로 옮겨주세요. 영양 부족일 경우 액체 비료를 물에 500∼1,000배 희석해 투여해주세요
이유 햇빛이 지나치게 강렬하거나 고온일 때 혹은 수분이 부족할 때
처방 화분을 그늘로 옮기고 물을 흠뻑주세요
이유 물을 너무 많이 주어 과습으로 잎이 타버림
처방 당분간 물을 주지 마세요. 화분이 무겁다면 물기를 많이 머금은 것이므로 새 흙으로 갈아주세요
이유 통풍부족, 그늘짐, 고온건조
처방 다른 곳에 격리하고 살균제를 뿌려주세요. 평소 환기에 주의하고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지 마세요
이유 고온다습한 환경
처방 포자가 퍼지지 않도록 잎을 조심히 떼어 소각하고 살균제를 뿌려주세요
글 한율 참고도서•사진 <참 쉬운 베란다 텃밭 가꾸기> 야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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