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하이 갓 탤런트’ 시즌2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란 자신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임직원 누구나 특별한 재능이 아닌 봉사하는 마음만 있다면 간단한 교육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이 갓 탤런트’ 봉사활동은 현대해상 임직원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재능기부 활동인데요 올해는 ‘목소리 기부’를 주제로 시즌1 활동에서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동화책 녹음’ 봉사활동을 진행하였고, 이번 시즌2 활동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봉사활동이 실시되었습니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만드는 '하이 갓 탤런트' 시즌2!

‘하이 갓 탤런트’ 시즌 2는 자발적으로 참여 신청한 19명의 직원들이 2개월간 교육과 연습 과정을 거쳐 시와 수필을 녹음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지난 9월 12일 현대해상 본사 3층 강의장에서 ‘시각장애인 인식 교육’이 처음 실시되었습니다. 오디오북을 실제로 사용하게 될 시각장애인 분들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서울점자도서관 이지희 강사가 시각장애인 특징과 시각장애인 대상 낭독 봉사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전달해주었습니다. 

그 다음주에 실시된 ‘낭독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에게 발성 및 낭독 법을 배웠습니다. 실제로 녹음할 책으로 낭독을 해보며 오디오북 녹음시 유의해야 할 발음, 끊어 읽기 방법, 억양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오디오북 녹음 전 실제 녹음 스튜디오에서 전문 강사의 코칭을 받으며 녹음 연습을 하는 ‘낭독 연습’ 시간도 가졌습니다. 혼자 연습할 때와 달리 막상 마이크 앞에 서면 대부분의 봉사자들이 긴장하게 되는데요, 먼저 마이크 앞에서 녹음을 해보고 목소리를 들어보며 실제 오디오북 녹음을 대비한 실전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2개월간의 교육과 연습 끝에 완성된 오디오북

지난 11월에는 팀별로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녹음 스튜디오에서 ‘오디오북 녹음’을 완료하였습니다. 참여한 직원들은 시각장애인 분들이 목소리 기부로 오디오북을 들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해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이렇게 직원들이 2개월 동안 교육과 연습, 녹음으로 완성된 오디오북 총 4권은 전국 32개 점자도서관에 기부되어 시각장애인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내 주변을 좀 더 살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끝까지 정성껏 읽어내려간 글 한구절 한구절 듣는 분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 목소리 기부를 테마로 처음 실시한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하이 갓 탤런트’는 앞으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임직원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