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장마! 장마철 건강관리 팁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7월 초부터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무더위가 주춤하고 있죠. 일교차가 커지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질환과 건강 관리 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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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심해지는 관절염

습기에 민감한 대표 질환 중 하나로 관절염을 들 수 있는데요. 보통 기온,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을수록 관절염 통증이 악화되기 쉽다고 해요. 습한 날씨로 인해 관절 내 압력이 높아져 조직이 팽창하고 염증이 증가하기 때문이죠. 여기에 근육조직과 신경이 자극되면 얼굴, 갈비뼈, 엉덩이까지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관절염 환자의 92%가 습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고, 장마철에 통증이 30%나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관절염 환자일수록 이에 대비하고 유념하셔야겠습니다. 

관절염 통증 완화를 위해선 무릎의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실내 에어컨과 같은 찬 바람은 피하고, 얇은 옷으로 무릎을 보호해 찬 바람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레인부츠 착용은 지양하는 게 좋은데요. 레인부츠의 무거운 무게와 딱딱한 밑창은 근육, 연골에 무리를 주어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약 40~42도의 물에서 10~15분간 족욕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탈모에도 영향을 미치는 장마

여름은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피부, 두피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죠. 여기에 습기가 더해지면 모근에 영향을 주어 탈모 증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축축해진 두피가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비를 맞게 되면 왁스, 에센스 등의 헤어 제품과 대기오염물질이 섞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만약 비를 맞았다면 최대한 빠르게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게 좋습니다. 

장마철 탈모 예방을 위해선 평소보다 꼼꼼히 머리를 감고 말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녁에 머리를 감으면 낮 동안 쌓인 노폐물, 피지 등을 제거해주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더운 바람과 찬 바람을 번갈아 말려주고, 약 20 cm의 적당한 거리를 둔 상태에서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불면증 예방하기

장마철일수록 불면증과 우울증이 증가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높은 습도와 일조량 감소는 수면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를 늘리고 세로토닌의 분비를 줄이는데요. 이 호르몬 변화가 수면 및 진정작용에 영향을 미쳐 불면증, 우울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수면 도중 반복적으로 깨는 1차성 불면증에 걸리기 쉽다고 해요. 이를 위해 장마철 숙면 팁을 알아두면 좋겠죠?

숙면을 위해서는 수면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에요. 수면 적정 온도는 24~26도, 적정 습도는 50~60%라고 하는데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20분~1시간 정도 가동하고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를 맞출 수 있답니다. 조명도 중요한 역할을 하죠! 숙면을 방해하는 스마트폰의 청색광을 피하고 어두운 조명을 연출해주세요. 더불어 우유, 대추차, 카모마일차를 마셔주는 것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오늘은 본격적인 장마철, 높아진 습도와 함께 유의해야 할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일수록 건강관리 유의하셔서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