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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PR <마음bot>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소중한 사람’편 제작후기
2017. 5. 31.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지난 현대해상 기업 광고에서 마음봇은 ‘소방관’편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사람들을 구해내는 인간의 용기를 배웠습니다. 이번 5월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소중한 사람’편에서는 또 다른 마음의 힘을 알게 되는데요. 마음봇 캠페인을 기획한 광고기획사 ‘이노션’에서 그 이야기를 제작후기로 전합니다.





마음봇과 함께 마음을 낯설게 바라보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의 광고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이노션의 김라윤입니다. 이번 기업PR 광고 ‘소중한 사람’편 제작은 제가 올해 초 현대해상 담당으로 배치받은 후 처음으로 함께한 작업이었는데요. 저는 제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무엇보다 마음봇의 시각으로 현대해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 곰곰이 느끼고 생각해보고자 하였습니다. 마음이 없지만 그것이 너무나도 궁금한 우리의 마음봇, 그리고 이 마음봇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힘과 그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현대해상. 어쩌면 마음봇은 소비자들에게 마음을 ‘낯설게 바라볼 기회’를 선사하는 매개체일지도 모릅니다. 늘 언제나 느끼고 가지고 있는 우리의 마음이지만, 한 걸음 떨어진 마음봇의 시각으로 그 가치와 힘을 다시 상기해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난 두 편의 기업PR 광고를 통해 마음봇은 마음이 인간이 가진 가장 큰 힘이고 위험을 넘어서는 강한 힘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계속해서 마음봇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또 다른 마음의 모습과 그 힘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의 시작점을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 소중한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힘


광고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합니다. 옷가게에 들러 예쁜 옷을 발견 하고서는 ‘언니 것도 같이 사야지’라고 생각하는 여대생, 친구들과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다 말고 데려오지 못한 아이를 떠올리며 아쉬워하는 엄마, 그리고 연인과 함께 만개한 벚꽃 구경을 가서는 ‘엄마랑 같이 와야지’라고 다짐하는 여자. 각자의 행복한 순간을 누리기도 바쁜 가운데 소중한 누군가를 떠올리는 인간의 마음은 이번에도 마음봇에게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좋은 것을 할 때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인간. 마음봇은 이를 보며 마음이란 ‘인간이 가진 가장 따뜻한 힘’이라는 또 다른 정의를 스스로 더합니다. 그리고는 손에 잡고 있던 곰인형을 자신 쪽으로 조심스레 끌어당기며 자신도 소중한 누군가를 떠올려 보고자 하고, 이어 만개한 벚꽃 사이로 현대해상 사옥을 향해 앉아있는 마음봇과 곰인형의 뒷모습이 보이며 광고는 마무리 됩니다.



이번 ‘소중한 사람’편 촬영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상황 설정이 중요했던 만큼, 여러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김해 맥도생태공원, 부산 달맞이고개의 한 카페,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옷가게까지 부산지역 일대를 찾아다녔는데요. 그 가운데 특히 벚꽃길 장면은 봄날의 따뜻한 배경과 정서를 담아내기 위해 장소 선정부터 촬영까지 다른 때 보다 몇 배나 많은 노력을 쏟았

습니다. 촬영 당일 갑자기 소낙비가 몰아치기도 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십 여명의 스태프들은 비를 맞아가며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만족스러운 장면들이 광고 속에 담길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합니다'라는 현대해상의 브랜드 슬로건. 저 역시 처음에는 낯설고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마음봇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마음은 인간이 가진 가장 크고, 강하고, 따뜻한 힘이며, 바로 이것이 현대해상이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은 또 어떤 힘을 가지고 있을지, 그리고 우리는 그 힘을 통해 무엇을 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마음봇과 함께 이어질 현대해상의 이야기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업PR TV광고 마음봇 <소중한 사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