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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니트 손빨래? 티셔츠 목 늘어남 방지법? 다양한 빨래 꿀팁
2016. 11. 4.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세탁’은 세탁기 돌리는 것이 전부라고 여겨온 분들 많으시죠? 남편이나 아이들 옷에 묻은 얼룩이나 찌든 때를 없애기 위해 세탁기를 오래 돌리거나 세제를 많이 넣었다가 옷의 물이 자꾸 빠지고 옷감은 더 늘어나기만 한 경험도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세탁 초보들을 위한 살림지식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니트 손빨래하기

 

 

준비물 : 울샴푸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추운 한겨울까지 자주 입는 니트.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하기 부담스러워 손빨래를 해보지만 어쩐지 옷이 늘어나는 것 같다면?

 

 

HOW TO

1.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30℃ 정도)을 담고 적정량의 울샴푸를 넣는다.

2. 옷을 반듯하게 접어서 물에 담갔다 들어올렸다를 반복한다. (때가 심하면 미리 10분 정도 담그면 좋다) 이때 중요한 점은 절대 옷을 ‘조물조물’하면 안 된다는 것!

3. 깨끗한 물에서 헹군다.

4. 세탁기에서 15~30초 동안 탈수한다. 말릴 때는 늘어날 위험이 있으니 절대 옷걸이에 걸지 말고, 바닥에 타월을 펼치고 그 위에 펼쳐서 건조시킨다.

 

 

 

02. 때 잘 빠지게 세탁하기

 

 

준비물 : 500ml 페트병 2개

 

세탁물의 때를 말끔히 없애려고 힘들게 빨래판에다 빨래를 퍽퍽 비빌 필요가 없다. 세탁기와 페트병만 있으면 힘 하나 안들이고 손빨래의 효과를 볼 수가 있다. 

 

 

HOW TO

세탁물 위에 500ml 빈 페트병 두 개를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페트병의 때리는 힘 때문에 때가 더 잘 빠진다. 대신 드라이클리닝 전용 의류는 옷이 손상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탈수할 때는 소음이 심할 수 있으니 탈수 전에는 잊지말고 페트병을 꺼내자.

 

 

 

03. 티셔츠 목 늘어짐 방지하기

 

 

준비물 : 고무줄

 

비싸게 산 티셔츠도 세탁기에서 몇 번 돌다 보면 목 부분이 금세 늘어진다. 그렇다고 매번 손빨래할 수도 없는 노릇. 그럴 때는 고무줄을 준비해보자. 

 

 

HOW TO

1. 티셔츠의 목 부분 아래를 고무줄로 2~3회 정도 살짝 감는다. 너무 세게 묶으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세탁 후 고무줄을 풀고 잘 펴서 말리면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 

 

 

 

04. 새 옷의 물 빠짐 방지하기

 

 

준비물 : 소금

 

진한 색의 청바지나 색깔 있는 옷들은 몇 번 세탁하면 물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끼는 옷인데 물 빠짐이 의심된다면, 세탁 전에 잠시 소금물에 담가놓자.

 

 

HOW TO

물 2L에 소금 2큰술을 섞은 후, 물 빠짐이 심한 옷을 반나절 정도 담근다. 이후 찬물로 헹군 뒤 세탁하면 소금 속 마그네슘과 칼슘이 염료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도와줘 물 빠짐을 방지할 수 있다. 

 

 

 

05. 셔츠 칼라의 찌든 때 없애기

 

 

준비물 : 주방 세제, 베이킹소다, 표백제

 

흰색 와이셔츠를 세탁할 때 골치 아픈 건 칼라의 찌든 때다. 세탁기에 넣고 아무리 돌려봤자 찌든 때는 그대로 남아 있다. 이럴 때는 조금만 부지런하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HOW TO

1. 주방 세제와 베이킹소다를 1:1의 비율로 섞고 찌든 때 위에 뿌린다.

2. 칫솔로 가볍게 문지른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3. 적당히 때가 빠졌다면 세탁기에 넣고 돌리자. 이때 주방 세제를 약간 넣으면 효과적이다. 피지와 땀 때문에 생긴 찌든 때는 일반 세탁 시에는 잘 지워지지 않지만, 주방 세제를 이용하면 계면활성제 성분이 때를 녹여 깨끗하게 해준다. 

 

※ 칫솔로 문질러도 때가 빠지지 않는다면?

따뜻한 물에 표백제를 적당히 섞은 후, 1시간 정도 담근뒤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된다

 

 

 

06. 오래된 얼룩을 지우는 마법의 세제 만들기

 

 

준비물 : 베이킹소다, 표백제, 주방 세제, 칫솔

 

어디서 묻었는지 모를 얼룩을 발견해 세탁을 했는데 잘 지워지지 않는다. 그다음에도, 그다음에도 얼룩이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라면, 무언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HOW TO

1. 베이킹소다 1작은술, 표백제 3작은술, 물 1작은술을 넣고 가루가 없어질 때까지 섞는다. 그다음 주방 세제를 3방울 넣고 칫솔로 2~3번 정도 휘젓는다. 주방 세제를 많이 넣으면 중화가 되어 효과가 없어지니 참고할 것.

2. 얼룩을 뺄 옷 뒷면에 수건을 깔고서, 칫솔로 1번을 살짝 찍어 얼룩에 톡톡 문지른다.

3. 흐르는 물로 헹군 다음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

 

지금까지 하이현이 알려드린 빨래 팁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이제 어렵지 않은 간단한 방법으로도 훨씬 깨끗하게 세탁을 할 수 있겠죠! 이 외에도 여러분이 알고 있는 세탁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소개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