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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스커트 입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하지정맥류가 있는 분이라면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하이현의 새언니도 임신 중에 하지정맥류가 생겨 스커트를 입을 때마다 신경 쓰더라구요.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비단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건 아니랍니다! 온종일 서서 일 하거나 책상에 장시간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모두 위험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해요~
같은 자세로 장시간 일한다면 조심하세요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이 제 기능을 못하고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져 피부 밖으로 정맥이 드러나는 증상을 말해요. 종아리에 가는 실핏줄이 비치거나 심한 경우는 구불구불한 핏줄이 우둘투둘하게 튀어나오기도 한답니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하중에 무게가 많이 실리는 경우, 즉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어 다리에 부담을 주는 경우, 운동 부족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몸에 꽉 끼는 옷을 입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요.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는 임신 중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출산 후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피부가 매끈하더라도 잠복성 하지정맥류 의심!
하지정맥류는 다리가 무겁고 통증이나 피로감으로 숙면을 이루기 어렵고 생활에 불편을 겪게 되므로 치료하는 게 좋아요. 발에 쥐가 자주 나고 발이나 종아리가 잘 붓는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하이현의 친구는 평소 다리 부종이 심하고 피로감을 느꼈는데 일상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해 무심코 넘기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피부에 드러날 정도는 아니지만 이미 혈관이 늘어나 기능이 저하된 것을 잠복성 하지정맥류라고 한대요. 그대로 방치하면 혈관이 울퉁불퉁 도드라지는 건 시간문제지요.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혈관초음파 검사로 하지정맥의 기능을 살펴 레이저 요법이나 수술 등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게 건강한 다리를 유지하는 방법이랍니다.
다리를 불편하게 하는 옷, 신발은 No!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평소 관리가 중요하겠죠? 앉을 때 다리를 꼬는 습관은 하지정맥류에 좋지 않으므로 이러한 습관은 삼가고 타이트한 바지나 부츠 등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한 자세로 있는 것도 다리에 부담을 주므로 서서 혹은 앉아서 업무를 볼 때 한시간 마다 2~3분 정도 잠깐 걷는 것도 좋아요. 하지정맥류는 여성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남성 직장인 여러분도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건 좋지 않아요~
다리가 잘 붓는다면 발목에서 무릎쪽으로, 앞쪽에서 뒷종아리쪽로 당기듯 마사지해 근육을 이완시키면 부종해소에 도움이 되고, 또한 누었을 때 다리를 심장 보다 놓게 들어 올리면 피로도 풀리고 붓기도 제거할 수 있답니다! 체중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생긴 경우라면 적절한 운동이나 다이어트가 필요한데요, 등산처럼 다리를 피로하게 하는 운동은 오히려 하지정맥류에 악영향을 미치니 가볍게 걷거나 수영 등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을 선택하세요^^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오피스 스트레칭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1. 허리를 바로 세우고 의자에 앉는다. 2. 두 다리를 모아 앞으로 쭉 펴 일자를 만든다. 3. 왼쪽 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기고 오른쪽 발가락은 앞으로 쭉 민다. 4. 반대로 한다. 이렇게 10회 반복한다. 5. 두 발끝을 모아 앞으로 쭉 내민다. 6. 반대로 발끝을 몸쪽을 당겨 종아리에 긴장감을 준다. 10회 반복한다.
<서서 하는 스트레칭>
1. 양쪽 다리를 붙이고 똑바로 선다. 2. 발가락에 힘을 주고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이때 숨은 들여마신다 3. 천천히 발뒤꿈치를 내리며 숨을 뱉는다. 10회 반복한다.
<의자 이용한 스트레칭>
1.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벌리고 의자 뒤에 서서 양손으로 등받이 윗부분을 잡는다. 2. 의자를 앞으로 쭉 밀어 허리가 90도로 꺾일 때까지 내려간다. 3. 척추와 허리가 쭉 펴진 느낌이 들면 천천히 상체를 세운다. 5회 반복한다. (의자 대신 책상 끝을 잡고 해도 괜찮다)
하이현이 알려드린 하지정맥류 예방, 치료법 어떠셨어요? 하지정맥류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기도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꼭 관리해야 해요. 평소 간단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만으로도 다리의 피로와 부기를 해소시킬 수 있으니 우리 몸을 지탱하느라 피로한 발과 다리를 위해 하루 10분씩 투자하는 건 어떨까요? 이제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는데요, 건강하고 날씬한 다리를 위해 하지정맥류 꼭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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