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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친한 동료에게 메일이 왔다. '돌잔치 초대 문자 주의하세요. 클릭하는 순간 개인정보가 주르르륵 흘러나간다고 합니다;;(기사 참고)' 그러고 보니, 얼마 전 길을 걷다 경복궁을 찾는 학생들에게 길을 가르쳐줬는데, "그런데 인상이 참 좋아 보이시네요."라는 말을 듣고 기겁했던 기억이 났다. 이런 식으로 선의를 악용하는 일은 자제 좀 해주세요!-_-+ 암튼, 현대해상은 많은 고객의 정보를 다루는 업무를 하는 만큼, 개인정보보호에 어느 기업보다 민감하다. 각 직원도 마찬가지다. 현대해상 임직원은 입사 시점부터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프로그램을 통한 반복 교육을 받게 된다. 고백하자면, 나도 학생 때는 주민등록 번호를 아무 데나 흘리거나, 개인 계정의 비밀번호를 '12341234'와 같은 것으로 설정해 ..
파티쉐되다! 오늘은 난생처음 케이크를 만들었다. 며칠 전부터 나는 굉장히 들떴었다. 케이크를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꼭 한번 내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간 베이킹에 욕심은 많았지만, '오븐부터 사야 하나' 하는 고민에 시도조차 못 했던 나! 그런 나에게 오늘은 꿈같은 기회였다. ㅎㅎ 그렇다고 베이킹 교실에 등록한 건 아니다. 사실 오늘은 'Hi-Day'였다. 'Hi-Day'는 현대해상에서 1년에 한 번씩 본부별로 담당 임원과 일반 직원이 함께 교류하는 날이다. 그동안에는 영화나 공연관람, 식사, 호프 등 평범한 친목 차원의 활동을 했었는데, 6월부터 달라졌다. 직원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 것 *_* (감사합니닷!!) 언뜻, 회사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차원..
짜잔! 컵샀다! 환경보호 위해 예전부터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 오늘은 하반기를 함께할 예쁜 머그컵을 구매했다. *_* 빛깔부터 곱지 않은가!!! 내가 설거지하기 좀 귀찮아도 종이컵을 쓰는 이유는 건강과 환경을 위해서다!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환경호르몬이 발생해 안좋다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 일회용 컵을 자연분해 하는데도 자그마치 20년이나 걸리기까지 하고, 여러모로 머그컵을 사용하는게 낫다. 게다가 시즌마다 머그컵 바꾸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은가. 여름에는 투명한 콜드컵! 겨울에는 따뜻한 머그컵! (곧 환경을 생각하는 하이현의 친환경 머그컵 에디션을 공개해야지ㅎㅎ) 요즘 회사에서도 머그컵 사용이 한창이다. 내심 '내가 주도한거 아니야?' 라며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원래..
퇴근 후, 요즘 개그콘서트의 ‘황해’라는 코너가 너무 재밌다고 친구들이 강추하길래 다운받아 봤다. 이런 코너를 이제 보다니!! *_* 너무 재밌어서 기사를 검색해 보는 중 발견한 사실! '황해'는 '멘토-멘티'로 팀을 꾸려 회의하던 중 나온 아이디어라고 한다. 선배들의 노하우와 신입 개그맨들의 패기가 합쳐져 이런 코너가 나왔다니 멘토-멘티제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멘토-멘티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얼마 전 회사 내 멘토링 프로그램이 끝났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1월에 입사한 후배들의 멘토링 활동이 벌써 끝났다니.. 내가 작년에 받았던 멘토링이 엊그제같이 느껴지는데ㅜ.ㅜ 그 때 선배 멘토님들을 보고 긴장하던 기억이 역력하다. ㅎㅎ 초반에는 많이 긴장했지만, 사실 멘토링제도는 내가 회사에서 잘 ..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요즘 덥고 습한 날씨로 당장에라도 수영장에 첨벙~ 뛰어들어 가고 싶기만 합니다. 예산별 추천 여행지를 보고 강으로, 바다로, 산으로, 풀장으로~ 이번 여름! 물놀이 한두번쯤은 계획하고 있으시죠?^^ 그런데 해마다 어린이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예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건데요. 현대해상에서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분들이 우리 어머니인만큼 효과적인 예방과 위급 상황에서의 구조 활동이 가능할 듯 하죠?^^ 미처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현대해상 Hi-mom 119 교실 수상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소개드립니다! 지난 20일에 초등학생 자녀와 엄마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드디어 떠난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지난번에 친구들과 계획했던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목적지는 강원도! 푹 쉬면서 바다도 구경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좋은 공기를 마실 생각을 하니 떠나기 전부터 설레였다. 원래 운전 담당은 나, 하이현이였지만 새 차를 뽑은지 얼마 안된 친구의 차를 타고 가는 거라 다행히 운전은 피할 수 있었다. 미리 준비해 놓은 음악도 틀고(바운스~바운스~), 필수 코스 휴게소에 들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중간중간 풍경도 감상하며 힐링링의 시간을 가졌다. 목적지 강원도에 거의 다다를 무렵.... 갑자기 자동차 시동이 꺼졌다!!! 순간 깊은 정적과 함께 차근차근 침착하게 시동을 켰다. 그런데 한 1km를 못가 또 시동이 꺼지는게 아닌가!!! 두번이나 반복되니 정말 아찔했다. 단..
사촌동생 유빈이 를 보면서 '요즘 애들 힘들겠다..' 라는걸 느끼고 나니, 요즘 청소년 문제 쪽으로 많은 관심이 간다. 왕따, 학교폭력, 역사인식, 학업, 진학문제 등등...벌써부터 나중에 결혼하고 아기 낳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말이다. 나 어릴 적 생각도 나고. 남 일 같지가 않더라 ^^ ;그러고 보니 유빈이는 지난번 소개해준 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아주 사소한 고백'의 덕을 좀 보고 있는 것 같다. 이모가 직접 전화하셔서 고맙다 고맙다~고 하시는 걸 보니. 어릴 적 생각을 가만히 하고 있다 보니.. 우리 때도 그런 일이 많았나...? 싶기도 하지만, 알고 보니 우리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가 무려 '자살'이라고 한다. 듣기만 해도 무섭다.. 10만 명당 6~7명이 어린 나이에 생..
올 봄, 홍보팀에서 전사공지가 내려왔다. 바로 '기자단 공모'소식!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시키고자 사내 기자단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 공모 소식을 보고 어찌나 떨리던지.. 나는 사내 기자단이 되고 싶은 맘에 두근두근 거리던 기억이 난다. 더 설레게 만든 한 줄은 '주요 임무'에 관한 내용이었다. 사보 및 사내 방송 제작 참여가 그 내용이었는데, 소싯적 방송반을 주름 잡던 하이현이기에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자의와 팀원들의 추천을 통해 당당하게 사내 기자단 TOP 20에 들게 되었다:) 지난 5월 광화문 본사에서 발대식이 있었는데 그 중 현대해상인과의 만남이 기억난다. 전국 각지에서 뽑힌 20명 중 사정상 서울권에서 근무하는 10명의 기자단만이 참석한 터라 약간의 아쉬움이..
무던히도 덥던 지난 토요일! 두근두근 가슴을 안고 가양동에 있는 공개 녹화장을 찾았다.(전혀 녹화장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이었다는...;;) 오늘은 바로 촬영 구경가는 날! 무려 5년 무사고 경력의 장롱면허를 자랑하고 좌회전밖에 모르는 그런 바보...;; 라고 해도. 우리 현대해상 블로그에서 방청권 이벤트 (자동차 매니아 모여라! [탑기어코리아] 방청권을 쏩니다)까지한 방청의 기회를 놓칠 수는 없지. ^^ 공개 녹화장에 도착해 먼저 줄을 섰다. 30분쯤 지났을까 차단도어가 열리고 안으로 입장~! 내부로 들어가니 음료수도 주고 과묵한 남자(혹시 여자일지도?) '스티그'와 사진 찍을 기회도 있었다. 그곳에서 다시 두런두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를 보러 가는 길은 기다림의 연속이군... 생각할 무렵 ..
대망의 회식날! 보통 친구들을 보면, 회식 싫어하던데.. 나는 회식하면 기대가 된다. 맛있는 것(때론 비싼거)도 마음껏 먹고, 선배님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기 때문. 특히, 현대해상 홈페이지 재구축 프로젝트와 SNS 오픈 이후 첫 회식자리라 더욱 들떴다. 내가 고른 회식장소는 바로 바로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가까운 종각에 있는 '애슐리W'다. 특히, 입맛 까다로운 직장인들을 위해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뷔페를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회식 장소가 또 어디있으랴^^ 또 종각 애슐리에선 팔찌를 착용하면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나의 장소 셀렉능력은 그야말로 Good이었다! 잘했어 하이현! (부장님이 치켜 세워준 엄지손가락을 잊을 수가 없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