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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가족들과 간만에 저녁식사를 했다. 꾸중인지 걱정인지 모를 이야기를 잔뜩 들으며 밥을 먹고;;, 후식으로 주섬주섬 커피를 내리고 있는데.. TV에서 익숙한 멘트가 들렸다. "지나간다.. 못 지나간다" 정신이 번쩍! 바로 현대해상 TV 광고였다. 재빨리 엄마를 불렀다. "엄마엄마, 우리 회사 광고 나와! 나 저기 갔었어! 저분 완전 훈훈훈남이라니까!" 설거지를 하던 엄마도 깜짝 놀라 TV 앞으로 오신다. "우리 딸 회사 좋네~ 근데 무슨 광고가 드라마 같다니? 잘 만들었네" 꾸중+걱정에 의기소침했던 것이 언제냐라는 듯이 나는 금방 신이 났다! 엄마와 함께 본 현대해상의 광고는 하이카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시리즈였다. '골목길 착시'를 주제로 자연스럽게 고객의 마음을 담은 하이카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
사랑나눔장터가 있는 오늘, 취재 지원을 위해 나섰다. 올해로 9번째 진행되는 행사는 광화문 본사와 부산사옥 앞에서 11시~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다. 개회식 전에 살짝 1층으로 내려가 보니, 몽골텐트 천막이 7개 넘게 설치되어있었다. 이번 해는 1만 점 넘는 기부 물품이 접수되었다고 하는데, 그 위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장터를 오픈하기 전 개회식이 진행되었는데, 현대해상 박찬종 대표이사님과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님이 참석하셨다. 아름다운가게에서는 꾸준히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회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인적으로 아름다운가게가 굉장히 훌륭한 단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곳에서 주는 상을 받으니 뭔가 기분이 으쓱했다. 사실.. 회사가 상 받으면, 프라이드가 더욱 높아진다. 이게 바로 소속감..
나는 정보서비스부 인터넷서비스팀 소속이지만,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고객지원부(지금은 CS지원부로 부서명이 변경되었다!)’에 속해있었다. 부서가 바뀌면서 사무실까지 16층에서 5층으로 이동했는데 아직도 가끔 엘리베이터 층수를 잘못 누르곤 한다. (촌각을 다투는 바쁜 출근 시간에는 대참사가 아닐 수 없다!!) 오랜만에 CS지원부를 방문해 9월호 사보 표지모델로 선정된 전기승 과장님도 만나 뵐 수 있었다. 여전히 훈남 아우라를 뿜고 계신 과장님은 사보의 사진이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해하셨다.^^ 표지에는 과장님 외에도, 현대 C&R 콜센터 사업본부 김혜진 과장님과 조은정 사원이 함께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이들이 바로 '현대해상 콜센터를 빛내는 3인방'이라고 한다. 우리 회사 콜센터는 현대해상에 궁금한 것..
일주일이 길게만 느껴지는데 주말은 왜 이렇게 짧은 걸까? 어느새 꿀 같던 주말도 지나고 또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매주 월요일은 DJ가 노래를 고르듯이 내가 선택한 주제의 글로 구성되는 현대해상의 오픈캐스트를 발행하는 날이다. 일주일에 한 번 내가 웹진 편집장이 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 사실 몇달 전 대학 동기인 지영이에게 전화를 받았었다. 네이버 메인에 걸려있는 게 너네 꺼 아니냐며, 우연히 클릭했다가 현대해상 블로그로 들어오게 되어서 깜짝 놀랐다고.. 오픈캐스트의 ‘정보플러스’에 우리 글이 실리게 되어서 사람들이 포털사이트 메인에서 내 글을 볼 수 있었던 것이었다. 난 마치 화제의 인물이 된 것처럼 하루 종일 으쓱했었다. 이게 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덕분이다. 마치 나만의 웹진처럼 네이버..
아침부터 이리저리 거울을 보며 옷을 갈아입었다. 오늘은 현대해상의 58주년 창립기념식이 있는 날이라 취재차 참석해야 했기 때문이다. 날이 날이니만큼 모처럼 H라인 스커트를 입고 드레스 업 했다. 고백하건데, 나 좀 예뻤다. :) 본사 강당에서 치뤄진 회사 창립 58주년 기념식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앉아계시던 마케팅 기획부의 차장님과 주변 분들의 이야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중부사업부 이정환 사업부장님은 10년 전 월드컵 이후로 벌써 12번째 회사 창립기념일을 축하한다며 흐르는 세월을 야속해하셨다. 10년 전 광화문은 실로 엄청났다고 한다. 그때 처음 회사 사옥이 광화문에 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시에는 사옥이 리뉴얼 중이라 사무실에서 열띤 월드컵 응원 관경을 ..
블로그를 운영할 때나 각종 PPT를 만들 때 중요하지 않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폰트’다. 폰트 하나로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오늘도 나는 ‘폰트’ 때문에 또 한 번 신이 났다. 현대해상 '좋은 블로그, Hi'의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탄생한 ‘현대해상’ 전용 서체를 마음껏 적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축 탄생*_*) 예전에는 유료 폰트를 구입해야 했던 아픔이 있었기에.. 좋지 않을 수 없다! 신이 난 나는 점심시간에 잠깐 만난 홍보부 신과장님과 현대해상 전용 서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서체 탄생의 이유를 전해 듣게 되었다. 근데 현대해상 전용 서체 탄생 이유를 듣는데 왠지 ‘데이트 나가기 전의 나’와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사내기자단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나 하이현은 다음 달 아이템을 잡기 위해 지난 사보를 꼼꼼히 정독한다. 밤바람 살랑살랑 불어보는 가을밤,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태블릿PC로 사보를 정독 중. (가끔 그대로 잠들어 내 얼굴에 떨군 적도 있...) 내가 열심히 취재한 내용이 이렇게 회사의 '사보'라는 어마어마한 결과물로 나온다니.. 자긍심 UP UP~! 암튼, 정독 중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있다. 우리 가족은 현대해상 하이플래너! 가족 모두가?! 사실 부부가 하이플래너이거나, 현대해상 직원인 경우는 주변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내가 아는 대리님도 사내커플이 발전해 부부가 한 회사에 있는 케이스. 하지만 가족이 모두 하이플래너가 된 경우는 처음 봤다. 인터뷰한 가족은 부부와 아들, 세 사..
요즘 나는 정말 바쁘다!! 이제 2년 차 직장인 주제에 뭘 그리 바쁘냐..? 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정말 바쁘다! 그래서.. 뭐가 그리 바쁜지..하이현이 무슨 일을 하는지.. 소상히 적어보기로 했다. 말하자면 현대해상 정보서비스부 인터넷서비스팀 하이현의 24시간 밀착 취재기! 이런 거 연예인만 하는줄 알았는데.. 나도 한번 해본다.^^; 하이현은 7시 50분이면 광화문역에 도착해 현대해상 사옥까지 부랴부랴 걸어간다. (..라고 말하지만, 동료들은 "뒤도 안돌아보고 뛰던데"라고 참견해준다..;;) 굽 있는 구두가 야속해지는 시간이다. 무사히(?) 출근했다면, 9시까지는 주로 자기계발 시간을 가진다. 출근하자마자 자기계발이라니...! 라고 의심하는 분들도 있는데 가장 집중력 높은 시간에 임직원의 능력을 배..
신문을 보다가 '소녀, 달리다.'라는 감성적인 제목의 기사를 봤다.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을 위한 몸과 인성 단련 목적의 달리기 프로그램이라고 하던데.. 나 때도 저런 게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모를 아쉬움과 부러움이 동시에 들었다. 기사에서 밝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 얼굴을 보니, 나 자신이 노는 것처럼 즐겁고 기분 좋아졌다. 그런데 기사에서 반가운 이름이 살짝 보였다. 바로 우리 현대해상! ㅎㅎ 자세히 살펴 보니 이 프로그램이 현대해상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었다. 비록 내가 직접 참여하거나 도와준 것은 없지만, 왠지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으쓱. :) 출근해서 꼭 알아봐야지 하고 .^^ 다음 날 사회공헌팀에 있는 대리님과 점심 식사를 하며, 어제 본 신문기사에 대해서 물어봤다. ..
가을 하늘은 점점 높아져만가는데.. 옆자리 대리님의 콧노래 소리도 점점 높아져 간다. 뭐 좋은 일 있으시냐 물어봤더니 현대해상 대졸신입사원 채용설명회 지원을 나가게 되었다며 어깨까지 들썩이셨다. 모처럼 대학생 취준생 귀요미들에게 현대해상 채용의 비법과 취업 알짜팁을 전수해 줄 수 있어 들뜨셨다고.^^;; 그러고보니 좀 부럽다. 이런 줄 알았으면 나도 대학교 채용설명회나간다고 요청해볼걸 그랬다. 콧노래 소리를 내는 대리님 옆에서 김 과장님도 한마디 하셨다. 이번 달 초에 서울대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지원 나갔었는데, 초롱초롱한 학생들의 눈빛을 보고 되려 기를 충전 받고 왔다고... 후배님들의 의욕이 넘치고 넘쳐서 괜히 어깨가 으쓱여졌다는 말도 빼놓지 않으셨다.^^;; 파란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던 채용박람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