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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다가 '소녀, 달리다.'라는 감성적인 제목의 기사를 봤다.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을 위한 몸과 인성 단련 목적의 달리기 프로그램이라고 하던데.. 나 때도 저런 게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모를 아쉬움과 부러움이 동시에 들었다. 기사에서 밝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 얼굴을 보니, 나 자신이 노는 것처럼 즐겁고 기분 좋아졌다. 그런데 기사에서 반가운 이름이 살짝 보였다. 바로 우리 현대해상! ㅎㅎ 자세히 살펴 보니 이 프로그램이 현대해상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었다. 비록 내가 직접 참여하거나 도와준 것은 없지만, 왠지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으쓱. :) 출근해서 꼭 알아봐야지 하고 .^^ 다음 날 사회공헌팀에 있는 대리님과 점심 식사를 하며, 어제 본 신문기사에 대해서 물어봤다. ..
가을 하늘은 점점 높아져만가는데.. 옆자리 대리님의 콧노래 소리도 점점 높아져 간다. 뭐 좋은 일 있으시냐 물어봤더니 현대해상 대졸신입사원 채용설명회 지원을 나가게 되었다며 어깨까지 들썩이셨다. 모처럼 대학생 취준생 귀요미들에게 현대해상 채용의 비법과 취업 알짜팁을 전수해 줄 수 있어 들뜨셨다고.^^;; 그러고보니 좀 부럽다. 이런 줄 알았으면 나도 대학교 채용설명회나간다고 요청해볼걸 그랬다. 콧노래 소리를 내는 대리님 옆에서 김 과장님도 한마디 하셨다. 이번 달 초에 서울대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지원 나갔었는데, 초롱초롱한 학생들의 눈빛을 보고 되려 기를 충전 받고 왔다고... 후배님들의 의욕이 넘치고 넘쳐서 괜히 어깨가 으쓱여졌다는 말도 빼놓지 않으셨다.^^;; 파란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던 채용박람회 현..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_^ 추석과 황금연휴는 잘 보내고 오셨는지요! 시집 안 간 고모라 그럴까요? 저는 추석 때 꼬마 삼총사 조카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놀아달라고 떼쓰던 작년 추석과는 달리, 삼총사 중 두 꼬마는 동화책을 몇 권씩 챙겨와서 읽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들을 보니 어찌나 똘똘하고 기특해 보이던지.. ^^ 물론 책과는 거리가 먼~~~ 조카도 있었습니다. ^^; 동화책을 읽는 조카들을 부러운 듯이 바라보는 것은 역시 책과 거리가 먼 조카의 부모님이었죠. '책보다 스마트폰, TV를 더 좋아해서 걱정'이라는 새언니의 말을 접수하고 하이현이 나섰습니다. 어린 조카들의 세 살 독서버릇을 위해 '육아'전문 블로거 엔젤리나님을 모셨거든요:) 엔젤리나님께 들어본 '우리 아이에..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지기 하이현입니다. ^^ 이제 1주일 후면 바야흐로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 한가위죠. 오랜만에 온 가족이 다 모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는데요. 하지만 한 편으로 생각해보면 어쩐지 불편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죠. “취업은 했니?” 부터 시작해서 “연봉은 얼마나 받니?”, “애인은 있니”, “살이 많이 쪘네” 등… 추석과 같은 명절이면 어김없이 ‘안부’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추석 명절 스트레스 ‘공포의 잔소리’ 때문입니다. ㅠ_ㅠ 저 역시도 벌써부터 “시집은 언제가냐”고 물어오시는 어른들이 많으셔서 ‘올해는 또 어떻게 피해가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입구직자의 43%가 추석 잔소리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기 싫다는 답을 했다는 설문조사가 있더라구요.^..
오늘 아침, 옆자리에 계신 김 대리님께 칭찬을 받았다! 대리님이 월화, 이틀간 업무차 자리를 비우셔서 일을 대신 해드렸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했네. 고맙다"고 칭찬해주신 것~!! 복잡한 내용이 많아서 이게 맞나 걱정이 많았는데, 모카 프라푸치노까지 감사의 선물로 받고 나니 붕붕붕 날아가는 느낌이다.^^ (역시 커피는 프라푸치노...) 그러고 보니 저번에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싶을 때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동기나 상사로부터 일을 잘한다고 칭찬을 받을 때'가 1위였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고 하이현도 예전부터 '잘한다 잘한다' 칭찬 해주면 기분 좋아져서 시키지 않을 일까지 하다 야근도 하고 그런다. ^^;;; 사실 칭찬하면 우리 현대해상이 빠질 수 없다. 가까운 ..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삼복더위와 입추가 지난 후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불볕더위로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요새는 선선해서 참 살맛 나네요. 날씨가 좋아서 일까요? 집에만 있기 싫어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합니다!^^ 저 하이현은 자전거 타기, 아웃도어 스포츠 등 야외활동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주말마다 자전거 라이딩도 하고 사진도 찍는 등 나름 알차게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자전거 라이딩할 때 바람을 가르는 그 기분이란~~ !! ^_^ 말로만 들으면 라이딩 계의 고수같죠?^^ 현실은 주말이나 퇴근 후 시간을 내서 짬짬이 자전거를 타는 아주아주 초보 라이더인데 말이에요. ㅎㅎ 가끔 라이딩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를 추천해 달라 요청하곤 ..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지난 주말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과 벌초를 다녀왔는데요. 잡초를 뽑던 아빠가 쉬이 힘들어하시는 걸 보니.. 왠지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답니다.ㅠ 여러분도 문득, 엄마, 아빠,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연세가 들으셨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죠? 하이현 도 나이가 들어 40대, 50대, 60대.. 곧 중년이 될테죠. 그때 어떤 기분일지.. 어떤 고민이 있고, 어떤 것이 기쁘고,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음식이 맛있을지.. 지금으로서는 잘 상상이 되지 않아요. 이글(직장인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허(許)하라!)과 같이, 아버지, 어머니와 대화가 부족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ㅠ 싱숭생숭하던 차에 현대해상 사보에 실린 '생의 한가운데, 우리 인생의 전성기'라는 중년..
주말에 방 정리를 하다가 예전 학창시절에 받았던 상장을 발견했다. 나 하이현, 나름대로 봉사활동으로 상도 받았던 여자! 새록새록 옛 기억이 나서 상장의 먼지를 깨끗이 닦아내어 책상 위에 두었다. 맞아 나 왕년엔 선행의 여왕이었는데 ㅎㅎㅎ 회사 다니고부터는 바빠서 봉사활동을 따로 시간 내서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사실.. 그래 인정한다. 이 모든 게 핑계다. ㅠㅠ 솔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복지시설로 봉사활동을 떠나려던 계획, 친구들과 20년 우정을 기념해 농촌봉사활동을 떠나려던 계획.. 모두 차일피일 미루다 흐지부지되버렸지 않나?! 이렇게 된 것, 회사에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도 참여해 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빛의 속도로 검색 시작.*_* 다행히 얼마 전 오픈한 현대해상 사회공헌 블로그 '희망리더..
업무 차 현대해상 역사관에 들렀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현대해상 역사관은 현대해상은 물론, 세계 그리고 국내 보험의 발달사와 (약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회사답게)우리나라 근현대사까지 흥미로운 전시물로 가득하다. 덕분에 나도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구경했다.^^ 특히, '세계보험발달사 Zone'은 보험 공부에 여념이 없는 신입 하이현에게는 '보험의 정석'같은 코스였다. 관람은 현대해상 임직원,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자유롭게 가능하므로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듯! (참고 사이트/ 이용안내 031-762-9700) 그렇게 역사관 구경에 여념이 없던 중, 익숙하지만 낯선 느낌의 사진을 한 장 발견했다. 바로 내가 매일 출근하고 있는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의 15년 전 모습이었다. 사진의 빈티지한 색감 때..
오늘 아침, 친한 동료에게 메일이 왔다. '돌잔치 초대 문자 주의하세요. 클릭하는 순간 개인정보가 주르르륵 흘러나간다고 합니다;;(기사 참고)' 그러고 보니, 얼마 전 길을 걷다 경복궁을 찾는 학생들에게 길을 가르쳐줬는데, "그런데 인상이 참 좋아 보이시네요."라는 말을 듣고 기겁했던 기억이 났다. 이런 식으로 선의를 악용하는 일은 자제 좀 해주세요!-_-+ 암튼, 현대해상은 많은 고객의 정보를 다루는 업무를 하는 만큼, 개인정보보호에 어느 기업보다 민감하다. 각 직원도 마찬가지다. 현대해상 임직원은 입사 시점부터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프로그램을 통한 반복 교육을 받게 된다. 고백하자면, 나도 학생 때는 주민등록 번호를 아무 데나 흘리거나, 개인 계정의 비밀번호를 '12341234'와 같은 것으로 설정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