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생명줄, 안전벨트 올바르게 착용하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날이 풀리고 근교로 드라이브 나들이를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즐거운 추억도 중요하지만 제일 우선시 해야 하는 것은 안전이겠죠. 안전운전의 첫걸음이 바로 안전벨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안전벨트의 중요성과 착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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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의 중요성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우리나라의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망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33.2%에 이른다고 합니다. 선진국과 비교해봐도 안전벨트 착용률이 저조한 상황인데요. 우리나라의 앞 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76%, 뒷 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9%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각각 27위와 30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앞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보다 사망률이 7배가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차량이 외부와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관성의 법칙에 의해 사람은 그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몸이 튕겨져 나가게 됩니다. 이때,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거나 동승자나 혹은 차량 내부 부속품과 부딪히면서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보호장구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률이 최대 10배까지 높아진다고 하니, 자녀분들 안전벨트나 카시트 착용은 잊지 않고 꼭 챙겨주세요!

안전벨트 올바른 착용방법

도로 위의 생명줄 안전벨트! 하지만,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상해를 키우거나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전벨트도 올바르게 착용해야 그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안전벨트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안전벨트의 위치는 복부가 아닌 어깨와 골반에!

안전벨트를 복부에 착용하게 되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복부에 강한 압박을 가하게 되어 장파열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겨드랑이 아래에 착용할 경우에는 사고 발생 시 갈비뼈가 다칠 수 있다고 하네요.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방법은 복부나 겨드랑이 아래가 아닌 어깨와 골반 뼈가 지나는 곳에 바르게 착용해야 합니다.

 

안전벨트는 꼬이지 않게 착용하기

안전벨트를 급하게 착용하다 보면, 벨트가 꼬였는지 확인하지 않고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벨크가 꼬인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꼬여있는 부분에 심각한 상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안전벨트 착용 전에 꼬이지 않게 착용하는 것 잊지 마세요!

 

안전벨트 교체 시기는 5년!

안전벨트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운전석 벨트의 경우 잦은 사용으로 조임 상태가 좋지 않고 안전벨트가 되돌아 가는 힘이 부족하다면 교체시기가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또한 안전벨트 버클이 제대로 잘 잠기는지를 평소에 확인하셔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벨트 관련 규제도 강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에 따라 나라에서도 안전벨트 규제와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13세 미만 어린이가 카시트나 안전벨트를 매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적용되던 전 좌석 안전벨트 의무화는 모든 도로로 확대 시행된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안전벨트 단속에 철저히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안전벨트 의무화는 점점 강화될 추세라고 하는데요. 2019년부터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에 한해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경고음과 경고등이 발생하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안전벨트의 중요성과 올바른 착용 방법 등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요.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자동차 사고에서 안전벨트만큼 내 생명을 지켜주는 장치가 없죠. 안전사고는 방심에서부터 발생하는 것이라고 하니, 안전벨트를 생활화해서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안전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봄 나들이 다녀오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