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의 안전을 위해! 육아용품 깔끔 보관법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함께 일하는 과장님께서 오늘 유난히 피곤해 보여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주말 내내 집안 정리하느라 쉬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맞벌이 부부에 세살난 아이가 있어 집안이 늘 지저분한 상태라 주말에 대청소를 한다고 해요. 아이가 있는 집은 치워도 금방 또 어질러지기 쉬운데요, 아이용품만 잘 정리해도 집안이 깨끗해지지요.^^ 그래서 오늘은 육아용품을 깔끔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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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 때 보다 보관할 때가 더 중요

육아용품은 아이 위생과 관련있어 늘 깨끗하게 관리해 사용하는데요,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랍니다. 어차피 먼지 앉을 거 나중에 재사용할 때 빨아야지 하면 안~되요. 더러움이나 오염 물질이 있으면 얼룩이 생기거나 곰팡이가 피기 쉽거든요. 특히, 유모차, 카시트 등 음식물이 묻기 쉬운 육아용품은 중성세제로 깨끗하게 세탁해 비닐에 넣어 먼지가 앉지 않도록 보관해주세요~ 보관할 때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변색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는 게 좋답니다. 너무 습한 곳은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아이에게 안전한 유아용 세정제로 소독

장난감은 집안을 어지르는 주범인데요, 몇 번 갖고 놀아 익숙해지면 재미가 사라져 한쪽에 밀어두기 쉽죠.ㅠ_ㅠ 안쓰는 장난감은 깨끗하게 세척해 보관하는 게 위생적인데요. 아이들이 장난감을 입에 넣고 빨기도 하기 때문에 일반세제를 사용하지 말고 유아용 세제를 물에 푼 뒤 20~30분 정도 장난감을 담가 두었다 깨끗하게 헹군 다음 건조해 보관하세요. 나무로 만든 장난감은 물로 세척하면 모양이 틀어지기 때문에 항균물티슈로 닦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좋습니다 ^^

패브릭 제품은 위생관리를 더 철저하게!

천으로 만든 인형이나 장난감은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오염물질이 더 쉽게 노출되고 집먼지진드기가 생기기 쉬워 반드시 세탁해 보관해야 한답니다+_+!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고 형태가 틀어지지 쉬운 제품은 손으로 조물조물 더러운 부분 위주로 손빨래하는 게 좋아요. 세탁 후에는 충전재가 뭉치지 않도록 탁탁 털어 모양을 잡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야 변색되지 않는답니다. 

천연세제를 이용해 살균 후 보관

층간소음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매트를 사용 하는데요,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용품인데 사이즈도 크고 부피가 있어 세탁해 보관하기 어렵죠ㅠ_ㅠ 아이들 놀이 매트는 구연산으로 소독하면 효과적이에요! 물에 구연산을 희석해 스프레이통에 넣어 매트 구석구석 뿌린 후 깨끗한 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답니다. 구연산 희석한 물은 살균효과가 좋아 장난감이나 패브릭 인형 등에 뿌려 사용해도 효과적이라는 사실 잊지마세요~

 

하이현이 알려드리는 상품 박스 활용법

육아용품은 시기가 지나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 구입해 몇 번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사용을 다한 육아용품을 중고로 판매하는 분들 많은데요, 이때 포장 박스가 있으면 좀 더 좋은 가격에 매매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새제품을 꺼낼 때 포장 박스가 망가지지 않도록 신경 쓰고 물건을 꺼낸 뒤에는 구겨지지 않도록 보관해두세요. 육아용품 박스, 이제 버리지 않으실거죠?^^

 

하이현이 알려드린 육아용품 보관법 어떠셨어요? 아무리 깨끗하게 세탁해 보관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변색하거나 퀘퀘한 냄새,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다면 가끔 가볍게 세탁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꺼내 말리는 게 좋아요. 언젠가 다시 사용할 거라는 생각에 늘어놓다 보면 공간만 차지하고 지저분해지기 쉬우니 깔끔하게 보관해 두었다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