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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우리 아이 마음, 어떻게 해야 하죠?
2015. 5. 7.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요즘 하이현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 푹~ 빠져있는데요. 애교도 많고 아빠, 엄마를 너무 잘 따르는 아이들을 보면 어찌나 귀엽던지, 저 하이현도 이제 결혼할 시기가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 자체가 흥미롭죠?! 한편으로는 어쩜 저렇게 아이들과 교감을 하며 대화를 할 수 있는 건지.. 문득 대단하기도 하고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0^ 하지만 하이현의 주변 지인 중에는 간혹 자녀와의 소통 문제로 고민이 많은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요~ 우리 아이들과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하이현이 우리 아이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준비해보았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떼쓰는 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



시도 때도 없이 소리 지르고 때 쓰는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님들 많으시죠?+_ㅠ.. 한번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어르고 달래도 도저히 다른 사람 말은 듣지 않는 아이를 볼 때면 속상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는데요 +_ㅠ.. 이러한 성향은 유치원을 다니는 5~7세의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연령대에는 가치판단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의 교육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릇된 행동의 원인을 먼저 파악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이유는 일종의 피해 의식에서 비롯된다고 해요! 부모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자신을 좋아하지 않거나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_ㅠ.. 그래서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에는 평소보다 더욱 소리 지르며 말하고 행동도 커지는데요. 이렇게 떼를 써서 부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아이는 비로소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아이와 대화를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이 힘드시더라도 '너의 마음을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자세로 아이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시고 기다려주시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질책 아닌 칭찬으로



떼쓰는 아이의 요구가 고집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해요. 여자아이가 치마는 싫어하고 바지만 입으려고 하는 것은 기호나 특성의 차이지 고집은 아니에요! 아이의 취향이 다른 일반적인 아이들과 조금 다르더라도 이것을 고집으로 판단해 강압적으로 고치려는 것은 좋지 않답니다!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른다거나 뛰어다니는 것은 고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가 고집을 계속 피울 때에는 '아이가 고집을 피우니 혼을 내줘야겠다'가 아니라 '고집을 피우지 않으면 칭찬해줄게'라는 식으로 아이를 타일러야 한다고 해요. 혼을 내는 것이 아닌 칭찬으로 동기부여를 해줘야 하는 만큼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부모의 말에 따르는 것이 자신이 '지는 것'이 아니라 '잘 하는 것'이라고 은연중에 인식을 하게 돼요. 자존심 높은 아이들에겐 그들 스스로 납득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작정 아이의 행동을 질책하고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 이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잘하는 것이고 더 좋은 것임을 인식시켜줘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고집 센 아이에겐 채찍보다는 당근을 활용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청소년 우울증과 그 대처법

 



청소년들의 우울증은 일반적인 성인 우울증과는 달리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어요. 단순히 겉으로만 봐서는 아이의 우울한 감정을 알아내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인데요,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가면 우울증'이라고도 한답니다. 사춘기 시기인 아이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그러한 행동을 단지 사춘기 때문이라고 치부하며 그냥 넘어가곤 하는데요,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아이가 스스로 힘들다고 호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청소년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청소년 우울증을 겪는 학생들은 극단적인 자극과 쾌감을 느끼기 위해 게임중독이나 도박, 폭력과 같은 일탈행동을 하기 마련인데요, 이 때문에 부모와의 마찰이 더욱 심해져 갈등이 깊어지기 쉽습니다. 그럴 때는 무조건 억압하고 질타하기보다는 아이가 왜 힘들어하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힘든 상황에 공감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해요.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비난하는 것이 아닌, 네가 겪는 현재의 어려움은 사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힘든 것이며 금방 극복해낼 수 있다고 격려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러한 이해와 격려를 통해 아이도 부모가 진심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답니다.+_+


아이가 우울증을 보이는 것 같다고 의심이 드는 가벼운 우울증에는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고 조깅이나 자전거와 같이 경쟁적이지 않고 혼자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운동으로 활동적인 성향과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부모는 아이의 문제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해결해주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스트레스를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해요. 


하이현이 알려드리는 <우리 아이 우울증 진단법>


1.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

2. 하루 종일 우울해한다.

3. 항상 혼자 있으려고 한다.

4. 자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5. 공부하는 것을 싫어한다.

6. 항상 자신감이 없다.

7. 미래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한다.

8. 잠을 자지 못한다.

9. 화나 짜증을 자주 낸다.

10.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

11. 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12. 재미나 흥미를 보이는 것이 없다.

13. 항상 피곤해한다.

14.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줄었다.

15.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한다.


  • 0~4개 : 아주 약간의 우울증이 있을 수 있으나 정상 수준

  • 5~8개 : 스스로 극복 가능한 가벼운 우울증

  • 9~12개 : 부모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수준

  • 13개 이상 :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심각한 우울증


하이현이 알려드린 우리 아이 마음 알아보는 방법 어떠셨나요?^^ 부모님들도 사실 성인이 되기 전에는 철없이 떼쓰기도 하고, 사춘기 시절엔 부모님 마음을 속상하게 해드린 적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우리 아이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선 그때 그 시절의 나는 어떠하였나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닫혀있는 아이의 마음을 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강압적인 제제가 아닌 따뜻한 공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 잘 기억하고 계셨다가 우리 아이가 힘들어 할 때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