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12월·1월 겨울 축제 추천

 

 

 

 

 

눈과 얼음의 계절, 겨울에는 이색적인 축제가 많이 개최되는데요. 오늘은 12월부터 1월까지 개최되는 국내 겨울 축제 4개를 소개해 드릴게요!

 

 

 

 

 

양평빙송어축제

기간: 12월 9일~2월 26일

장소: 수미마을 (강원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2리 흑천 일원)

요금: 1인당 9,000원~26,000원 패키지별 상이

 

농촌관광의 대표로 손꼽히는 양평 수미마을은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얼음이 꽁꽁 어는 겨울이면 ‘양평빙송어축제’가 열린답니다. 올해 개최되는 제10회 양평빙송어축제는 45일간 진행되는데요. 빙어낚시나 맨손 송아잡기 같은 낚시 콘텐츠부터 가족얼음썰매, 하얀키즈눈썰매,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죠. 추운 겨울 날씨에 잘 어울리는 따끈따끈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썰매도 타고 멋진 겨울의 자연 풍경도 즐겨 보세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기간: 1월 1일 ~ 2월 18일

장소: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알프스마을

요금: 종일권(썰매이용+입장료) 1인당 29,000원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있는 청양에서는 매년 겨울이면 커다란 얼음 분수와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를 개최해요. 칠갑산에 솟아오른 얼음 분수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풍경은 이곳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데요. 섬세하게 조각된 갖가지 얼음조각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얼음터널에서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또, 드넓은 썰매장에서 신나는 썰매 타기를 할 수도 있죠. 장작을 태워 즉석에서 굽는 따끈따끈한 군고구마와 군밤, 고소한 버터 옥수수 같은 맛난 먹거리도 많아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랍니다.

 

 

 

 

 

대관령눈꽃축제

기간: 1월 27일~2월 11일

장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35-9

요금: 1인당 8,000원~10,000원 (시설별 상이)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유명한 대관령눈꽃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겨울축제로, 대관령면의 지역 청년들이 처음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무려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거대하고 아름답게 완성된 눈 조각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늘 인기 있는 축제랍니다. 특히 작년에는 눈으로 만든 이글루인 ‘눈글루’와 빛터널, 아이스카페 등 신기하고 멋진 공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는 물론이고 아이와 함께 직접 미니 눈 조각을 만드는 체험이나 대관령의 옛 문화를 각색해 만든 ‘대관령 멧돼지 얼음땡’ 같은 이색적인 놀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었어요. 올해 대관령눈꽃축제 역시 알차고 재미있는 겨울 축제가 되리라고 기대되네요!

 

 

 

 

 

겨울, 청계천의 빛

기간: 12월 15일~12월 31일 (오후 6시~10시, 12월 31일에는 ‘제야의 종’이 울리는 자정까지 운영)

장소: 서울 중구 태평로1가 1 (청계광장)

요금: 무료

 

 

‘겨울, 청계천의 빛’ 축제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모전교까지 펼쳐지는 겨울 축제로, 특히 서울 도심의 밤을 밝히는 아름답고 화려한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해요. 9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겨울, 청계천의 빛’ 축제는 ‘북극곰의 이야기’를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지구의 모습을 본떠서 푸른색과 하얀색으로 장식한 이색적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북극곰과 빙산의 모습을 담은 트러스 장식물로 꾸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관람 인원을 30분당 300명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우려 없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주요 국내 축제 4개를 소개해 드렸어요. 얼음낚시와 눈썰매부터 아름다운 눈 조각들과 야경까지,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놀거리와 볼거리를 놓치면 안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