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점심메뉴! 광화문 맛집 <미진>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평소보다 빨리 여름 나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더운 날씨 때문인지 금방금방 지치고, 입맛도 예전 같지 않더라고요~^_ㅠ 예전 같으면 점심시간 삼십 분 전부터 메뉴를 생각하고 있을 저인데 말이죠. 무기력한 제 모습을 눈치챘는지 옆 팀 후배가 ‘선배~오늘 시원한 메밀국수 어때요~?’라고 묻더라고요. 신기하게도 ‘메밀국수’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조금 전까지도 없던 입맛이 돌기 시작했습니다!ㅎㅎ

역시 힘내는데 있어서는 ‘계절음식’을 먹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올 봄에도 ‘제라늄 화전’을 해먹고 생기가 돌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ㅎㅎ 더위에 지친 팀원들을 위해 이번 여름 점심 메뉴는 제가 책임지리라 결심하고,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메뉴’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_+ 여름철 점심 메뉴 추천과 함께 오늘 후배와 다녀온 광화문 근처 ‘메밀국수’ 맛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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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입맛을 돋우는 점심메뉴 추천

"매콤달콤, 쫄깃한 <비빔칼국수>"

겨울에 따끈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를 즐겼다면 여름엔 별미로 비빔칼국수를 드셔 보세요.^_^ 쫄깃한 면발에, 매콤달콤한 양념과 풍성한 야채까지! 평소 비빔국수, 비빔냉면과 같이 비빔면을 좋아하는 저는 비빔칼국수의 색다른 매력에 푹~빠졌답니다ㅎㅎ 역시 여름에는 매콤달콤 입맛을 돋워주는 '비빔면' 아니겠어요?+_+

"시원한 육수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묵밥>"

도토리묵과 각종 야채, 그리고 시원한 육수의 환상 조합! 묵밥은 더운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별미랍니다. 도토리묵은 타닌 성분이 많아 소화가 잘 되고, 칼로리도 낮아 여름철 다이어트 걱정을 덜어준다죠~ㅎㅎ 묵밥 위에 뿌려진 김 가루는 어찌나 감칠맛 나던지! 드셔 보시면 알게 되실 거예요.^_^

"여름철 원기 보양식 <닭백숙>"

'여름 보양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닭 백숙! 닭 요리를 좋아하는 저는(대체 안 좋아하는 음식이 뭐..?^_ㅠ) 여름이 되면 닭 백숙을 즐겨 먹곤 하는데요. 닭 요리 중에서도 닭 백숙은 그야말로 닭의 오리지널 맛을 느낄 수 있죠!ㅎㅎ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기운이 불끈불끈! 나는 것만 같아요.+_+

맛집추천, 메밀국수의 명가 '광화문 미진'

광화문 주변 맛집을 꿰고 있는 옆 팀 후배를 따라 메밀국수로 유명한 ‘광화문 미진’에 다녀왔어요. 광화문역 4번 출구에서 종각역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르메이에르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미 많은 사람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이라서 점심시간에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고 하니 조금 여유 있게 나오시는 걸 추천해드려요!ㅎㅎ

저희는 냉메밀, 비빔메밀, 그리고 메밀전병을 주문했어요.+_+ 이 외에도 온메밀, 메밀묵밥, 보쌈정식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만 '메밀국수의 명가'라는 명성이 붙은 집에 온 이상 메밀국수를 맛봐야겠죠~?

이곳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냉메밀(8,000￦)'입니다. 따로 준비된 파와 무를 듬~뿍 넣고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시원하면서 진한 육수 맛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ㅎㅎ 메밀국수 두 덩어리씩 2판이나 나와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_^

냉모밀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비빔메밀(8,000￦)'입니다. 탱글한 면과 새콤달콤한 양념이 인상적이었어요.+_+ 무채, 오이 등 다양한 야채가 얹혀져 있어 더욱 좋았어요~ 비빔메밀 또한 양이 정말 푸짐했습니다!

속이 꽉 찬 '메밀전병(5,000￦)'이예요~ 냉면과 만두의 조합 못지않게 메밀국수와 메밀전병도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처음 맛본 음식인데, 메밀 반죽에 만두소를 넣은 맛이었어요. 우리 모두 메밀국수를 먹을 때는 메밀전병을 기억하도록 해요~

다가오는 여름, 우리의 속을 시원하게 달래줄 점심메뉴! 특히나 마지막에 소개해드린 메밀은 찬 성분을 가지고 있어 시원하게 메밀국수 한 그릇을 먹으면 더위를 말끔하게 씻어줄 거예요~ 여름이면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즐겨드시나요? 즐겨 드시는 여름철 메뉴를 댓글로 알려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