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가 필요해', '식샤를 합시다', '발리에서 생긴 일', '시크릿가든'.. 등등의 공통점은 뭘까? 정답은 모두 TV 드라마이다!^^; 그리고 직장인의 로맨스 '사내 연애'를 다루고 있다! 일요일의 마무리, 개콘 '시청률의 제왕'에서도 종종 나오지만 이런 사내 연애 드라마에는 몇몇 공식이 있는 듯하다.
1) 대놓고 왕자던, 알고 보니 왕자던, '백마 탄 왕자'가 등장한다.
2) 대게 여자는 왕자님과 '신분'이 다르다.
3) 백마 탄 왕자는 신데렐라의 '자유분방함'에 설렌다.
4) 신데렐라는 결국 돈이나 지위뿐만이 아닌 백마탄왕자의 '진정성'에 반한다.
그렇다. 이런 드라마의 특징은 결국은 신분상승을 꾀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현실 속에 그런 백마 탄 왕자님과 신데렐라가 존재할까 싶다. 이를 주제로 지난 점심시간 대리님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바쁜 직장인에게 사내 연애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직장인은 바쁘다.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어쨌든 거의 모든 생활과 신경을 직장에 담보해야만 하는 운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은 회사에서 로맨스를 찾는 것 아닐까? 이는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부분 아닌가!? 더군다나 같은 회사에 몸담고 있다면 대화 주제나 서로를 이해하는 측면에서도 더욱 이점이 있을 것이다. 사실 젊은 선남선녀가 한 공간에 장시간 함께 하는데 '로맨스'가 싹트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상한 거 같...ㅠ)
하이현
"사내 로맨스의 뒤끝은 좋지 않다. 사내 연애 안된다!"
이현 씨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있다. 직장 로맨스의 끝이 어떨지 생각해보았느뇨? 유경험자(?)로서 사내 연애는 다시 하지 않으리라 다짐한 이유가 있다. 항상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동료가 아니라 '연인'이란 점은.. 좋은 면도 있지만 반대로 나쁜 면도 분명히 있다. 이미 서로 좋다면 막을 생각은 없지만. 사내에서의 이성은 단순히 남성이냐 여성이냐는 이성(異性)의 차이일 뿐. 로맨스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기를 조언하고 싶다.
L대리
그러고 보니 회사 근처에서 데이트 중인 직원분들을 마주친 경우도 있었구나...!
다른 분들과 이야기해보아도 직장인의 사내 연애에 대한 시각은 대략 이 2가지로 나뉘는 듯하다. 물론 나는 사내연애 경험이 없긴 하지만.. L대리님의 말씀도 참 공감이 가긴 한다. 그보다 먼저의 문제는 그런 이성이 회사 안에 있느냐 없느냐일 것 같은데....음.....학생 때 CC를 해보면 확실히 좋기도 했지만, 나중에 껄끄러운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지금만 봐도 그런 연유로 나가지 않는 모임이 아직도 있을 정도니까..^^;; 물론 학생과 직장인은 다르다고 하지만, 이런 면에서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직장인과 학생의 차이! (현대해상 페이스북 시리즈 참고 :) )
그렇다면 직장에서 인기 있는 동료는 어떤 스타일일까? 한 소셜데이팅 업체의 설문조사 결과 '배려/친절형 동료'가 51%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한다. 그다음으로는 '사교/스마일형 동료' 42%, '능력형 동료'는 7%! 능력 있는 동료는 업무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 친해지고 싶은 동료는 배려하고 친절한 직원이라니.. 사회생활이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생각도 든다. ^^
그럼 마지막으로! 현대해상 여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해본, '직장동료가 '남자'로 느껴질 때!' 과연 어떤 순간일지 살펴보면서 오늘 일기를 마친다. 여자들의 마음도 다 비슷~비슷~ :)
관련 이야기는 현대해상 페이스북 참고!
<긴급 설문!!>
나는 사내 연애를 "찬성한다" VS "반대한다" 당신의 선택은?!
찬성하면 댓글로 '찬성!', 반대한다면 역시 댓글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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