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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 지난 설날 연휴 동안, 설 특선 영화에 열광하신 분들 계시죠? 특히 EBS의 <스타워즈> 시리즈는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번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를 소개드리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좋은 블로그, Hi의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독자분들을 위해 '영화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국내에도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가 있죠. 그런데 2/6 내일~!! '세계 3대 영화제' 중에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이번주 목요일(6일) 개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 영화팬들이 주목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영화를 위한 영화제로 불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관전 포인트!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951년, 당시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 있던 독일의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63년의 시간 동안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영화제로 성장했는데요. 현재는 국제영화제작자연합에서 공인한 A급 영화제이자,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특히, 배우가 아닌 영화 비평가와 감독 위주의 영화제로 유명한데요. 이때문에 주류 영화보다 비평가 위주의 예술작품 발굴을 중시하는 영화제로 꼽히기도 합니다. 과연, 영화를 위한 영화제이죠?^^
2014년 올해는 64회를 맞이하는데요. 2월 6일부터 16일까지 베를린의 포츠담 광장 일대에서 영화제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매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개막작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초청된 400여 편의 장, 단편 영화가 상영된다고 합니다. 베를린 포츠담에서의 영화 관람이라... 생각만해도 두근두근한걸요..!
<출처 : 베를린 영화제 공식사이트>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관전 포인트 첫번째는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시아 영화의 강세입니다. 특히, 경쟁 부문에서 6세대 중국 영화감독의 기수로 손꼽히는 로예 감독의 <맹인안마>, 중국의 대표 흥행 감독인 닝하오의 <무안구>, 다아오이난 감독의 <백일화염>까지 3편의 중국 영화와 일본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작은 집> 등 총 4편의 아시아영화가 초대받은 건데요.
특히 천안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여름궁전>과 지난 2013년 아시아필름어워드에서 최우수작품상, 신인상, 각본상을 수받은 <미스터리>의 로예 감독의 <맹인안마>는 당장에 베를린으로 날아가서라도 봐보고 싶어지네요. ^.ㅜ
<출처 : 베를린 영화제 공식 사이트>
아시아 감독의 영화뿐만 아니라 서구 영화감독들의 작품들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유명한 링클레이터 감독과 에단 호크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은 <보이후드>, 프랑스 감독 라시드 부샤렙이 연출한 <투 맨 인 타운>, 그리고 2009년 <밀크 오브 소로우 : 슬픈 모유>로 금곰상을 받았던 클로디아 로사 감독의 <어프로트> 또한 쟁쟁한 금곰상 후보 중 하나인데요.
참! 이중 클로디아 로사 감독의 <어프로트>에 많은 사람의 기대가 모이는데요. 위에서 말했듯 <밀크 오브 소로우 : 슬픈 모유>로 금곰상을 받은 경력이 있고, 같은 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도 받았었답니다. 또 2006년에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상도 받는 등 그 실력이 뛰어나 비평가 위주의 예술 작품 발굴을 중시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특성상 이번에도 수상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요. +_+b
<출처 : 베를린 영화제 공식 사이트>
이쯤되면 궁금해지죠?^^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는 없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64회에는 경쟁부분 초청작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1958년 동아영화사의 <시집가는 날>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각 부문에 출품하고 있는데요. 이 결과, 1961년 강대진 감독의 <마부>가 특별 은곰상을 받았고, 1994년 장선우 감독이 <화엄경>으로 알프레도 바우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2004년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가 감독상을, 2005년 임권택 감독이 명예황금곰상(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이번 영화제에서 우리나라는 한국의 산업화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박경근의 <철의 꿈>이 포럼 부문에, 한국 '학교'시스템이 가진 불균형을 담은 이송희일의 <야간비행>이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답니다. 또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도 포럼 부문에서 특별 상영된다고 하니 경쟁 부문을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은 달래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출처 : 베를린 영화제 공식사이트>
지금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와 64회 관전 포인트를 소개드렸습니다.^^ 멋진 배우가 주인공이 되는 영화제가 아닌 영화의 내용과 감독에게 포커스를 맞추는 영화를 위한 영화제! 매력적이지 않은가요? 우리나라에도 빨리 영화제의 계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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