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 텅빈 통장 잔고!? '직장인의 생활속 절약팁'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사막위의 한줄기 오아시스 같은 직장인의 여름휴가~~! 지금쯤이면 아마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를 다녀오신 후 이거나, 막바지 휴가를 즐기고 계시는 중 일텐데요. 휴가지에서 입을 샤랄라한 옷 구매부터, 휴가를 위한 교통비, 맛집투어, 숙박비 등등 신나게 지출하고 돌아왔더니 지갑이 홀~쭉해진 분 계시죠?^^;

아니나 다를까, 즐거운 휴가 후에는 허리띠를 졸라 매야하는 고통의 순간이 찾아옵니다.(통장 잔고를 보니 눈물이..;;) 다음 월급날까지 아직 멀고도 멀었는데 텅빈 통장 잔고를 매꾸기란 쉬운일이 아니죠. 백기 투항하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는 '파산'의 순간을 넘기고자, 평소 짠순이라고 소문난 선배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여기서 배운 '직장인의 생활속 절약 노하우!' 궁금하시죠? 여름휴가 후 텅빈 통장 잔고에 남몰래 한숨짓는 직장인에게 생활속의 팁들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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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물 새듯 줄줄~ 나가는 돈이 바로 '군것질' 비용입니다. 이 군것질이란게, 몇 천원 남짓이라 큰 돈처럼 느껴지지 않는게 사실인데요. 점심식사 후 커피, 오후 시간 쯔음 생각나는 과자 등 이런 것만 줄여도 통장의 잔고를 지킬 수 있따는 사실! 예를 들어 별다방 콩다방 커피(4,000원) + 과자 (3,000원) 총 칠 천원의 비용을 군것질에 사용하신다면, 한 달 출근일 기준으로 14만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지출되게 되니까요. *_* 

우와~ 천국이다!

<출처: Flickr by anyjazz65>

지출과 함께 늘어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뱃살입니다. ;; 돈 쓰는데 살까지 찌는 것은 너무 억울하잖아요? 이번 기회에 지출도 줄이고 옆구리 살도 줄여 보아요! 그렇다고 단 번에 군것질을 끊을 수는 없으니 회사에 구비된 각종 '차'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몇가지 차 그리고 운 좋은(?) 분들은 군것질거리까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준비해둔 곳이 있을거에요. 당분간은 다이어트한다~ 생각하고, 차가운 얼음에 녹차 티백 얹어 오후를 보내보는 것을 어떨까요?^^

군것질 대마왕(?) 하이현이 팁을 드리면, 과자보다는 사탕을 드시는 것이 더 좋아요. 사탕은 녹여 먹을 수 있어 과자처럼 습관적으로 집어 먹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한봉지에 1~2000원이면 구매가 가능하고 한봉지면 일주일은 먹는다는 사실.^^;; 또 하나, 저희 회사에는 파프리카나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오셔서 아삭아삭 드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통장 잔고를 위해서나 건강을 위해서나 좋을 것 같죠? (눈물의 간식팁!! 저렴하게 메론 먹는 법이 있습니닷!! 오이에 꿀을 발라 먹으면 메론맛이 나요ㅠㅠ)

평소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한다면, 과감히 체크카드로 바꾸는 것도 과소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체크카드는 과소비를 막는 것 외에도 요즘에는 신용카드 못지않게 할인되는 곳이 많답니다. 그 중에서도 현장할인과 추후 할인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노하우인데요. 영화관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점 등을 이용할 때는 보통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중 할인 폭이 가장 큰 한 가지만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에 추후 할인 카드로 결제한다면 현장에서 통신사나 멤버십 할인을 받고 체크카드로 또 한 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청구서 할인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이중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잘 따져보고 사용해 쏠쏠한 할인 혜택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추후 할인이 적용되는 체크카드

• 우리은행: 우리V체크카드 (www.wooribank.com)
• 국민은행: nori체크카드 (www.kbstar.com)
• 신한은행: 신한 love체크카드(www.shinhan.com)
• 농협: 농협채움체크카드(www.nonghyup.com)

쓸데없이 많은 카드도 과소비의 주범인 것 아시죠?
주로 쓰는 신용카드 한장, 체크카드 한장만 남기고 정리해보아요.^^

<출처: Flickr by Derrick Coetzee>

또한 휴대폰 요금을 체크카드로 납부 신청을 해놓았을 경우 일정 비율을 할인해 주는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물건을 살 때 휴대폰 결제를 하면 좋습니다. 책이나 옷을 사더라도 휴대폰 대금에 포함해 납부하는 것이므로 결국 할인받는 것이 되죠. 이 경우 카드 사에서 ‘10만원까지’ 와 같이 금액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전화 요금과 쇼핑 요금을 합쳐서 상한 금액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생활 속의 꼼꼼한 팁!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를 보면 우리나라에 1인 가구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직장 때문에 자취하는 동료나 선배님들을 많이 봤는데요. 모두들 생활비 때문에 고민이라고 합니다. 혼자 자취하는 분들을 위해 생활비를 줄이는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로 대형 할인 매장에서 장을 볼 때 직접 기획하거나 판매하는 PB상품들은 기존 브랜드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도 좋기 때문에 휴지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들은 기획 브랜드들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Flickr by Arek Olek>

또한, 출근 전 콘센트에 꽂아둔 플러그들을 뽑고 나오면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매번 꼽고 빼기가 번거로롭고 귀찮아서 그냥 꽂아두는 플러그들!! 이러한 플러그들이 대기전력으로 소비되어, 무려 10%의 에너지가 전기세로 나온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빼기가 귀찮다면 콘센트마다 온/오프 스위치가 달린 멀티 탭을 사용해서 전기 사용량을 줄인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한 절전 포인트제를 신청하면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답니다!

지금까지 직장인이 생활속에서 절약할 수 있는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소 치사(?)해 보이는 팁도 있을텐데요. 휴가 후 바닥이 보이는 지갑을 갖고 계신 직장인에게 체면이란 없습니다! 아껴야 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돈이 매일 어디로 세는지 모르겠다는 분은 가계부를 써보는게 좋다고 해요. 사실 이게 좀 번거롭긴 한데, 지출항목을 일일이 체크해보면 어디에서 돈이 새는지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거든요. 요즘은 가계부 어플도 많죠?^^ 그럼 여러분, 우리모두 열심히 절약해, 내년 휴가를 고대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