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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 여름철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방법으로 물놀이를 하거나 에어컨에 의지하기도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무서운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 덕분에 '엑소시즘', '더 웹툰 예고 살인사건' 등 각종 공포영화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고, 무서운 이야기를 다룬 공포특집 TV프로그램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인의 등을 더 오싹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으니~~ ‘직장상사 괴담’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바로 ‘공포의 존재 직장상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픽션을 섞지 않은 300% 순수 리얼 인물로 구성된 실제 상황이라 간담이 더 서늘해진다는 것이 특징! 어느 직장에나 있을 법한 직장인 공포특집 ‘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직장상사' 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직장상사와 귀신이 생각보다 흡사한 점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상사와 귀신의 특징을 매칭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내 상사는 어떤 유형일까?' 생각해 보며 읽어 보아요!
퇴근하는 후배의 목덜미는 나의 것 - 드라큘라형 상사
워킹 아워에는 별다른 일을 시키지 않다가 퇴근하려는 직원들의 목덜미만 보면 흡혈본능이 되살아나는 드라큘라형 상사가 있죠. 송곳니를 반짝이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가게?" 웬만한 담력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이렇게 대답하죠. (식은땀 + 우물쭈물)"아..니요 뭐 시키실 일 있으세요?"
드라큘라는 십자가와 매운 마늘로 물리칠 수 있는 법! 이런 상사들에게도 마늘처럼 맵게 한 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네^^ 저 오늘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내일 뵐게요’하고 선공을 하면 의외로 쉽게 납량특집 모드를 종료하고 맙니다.
회의 때마다 반복되는 공포 – 내 다리 내놔 귀신형 상사
대처 난이도 上의 ‘내 다리 내놔’ 귀신형 상사를 아시나요. 회의 때마다 빛을 발하는 상사로, 폐가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두려움을 회의시간 내내 느끼게 해주는 공포의 존재입니다. ‘내 다리 내놔’ 귀신형 상사는 우리에게 아이디어라도 맡겨 놓은 것일까요? 회의 때마다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며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의견 좀 내놔, 아이디어 내놔’, ‘다른 거 없어?’..
비장의 아이디어를 준비하지 않는다면 이 공포의 상황을 빠져나가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런 유형의 상사와 회의가 잡혀있을 땐 아이디어를 단단히 준비하시던지, 청심환 하나를 먹고 들어가시든지 택일하셔야 합니다.
매일 찾아오는 암흑의 그림자 - 저승사자형 상사
저승사자도 아닌데 매일 저희를 찾아오는 상사분들이 있죠. '바빠?'라는 주옥같은 멘트와 함께요. 어딜 같이 가야 한다며, 혹은 이 일을 같이해야 한다며.. 항상 찾아오는 저승사자형 상사.
저승사자도 어디로 가는지는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잖아요. 뭐 저승으로 간다는 것만 알 수 있지요. 저승사자형 상사도 비슷하답니다. ‘무엇’ 때문인지 ‘어디’ 가는지 알려주지 않고 무조건 따라오고 무조건 하라고 합니다. 아직 때가 안되었다고 설득시켜 보내도 자꾸자꾸 찾아오는 무서운 존재죠. (뭐 그래도 해치지는 않아요;)
빨간 보고서 줄까, 파란 보고서 줄까 – 홍콩할매귀신형 상사
차라리 빨간 휴지면 좋게요. '빨간 보고서 줄까, 파란 보고서 줄까?' 라니요! 블록버스터급 야근 스케일이 예상되는 보고서 두개 중 골라 보라고 하면 이거 참 눈물 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상사들의 특징은 ‘홍홍홍~~’ 웃으며 위로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안해하며 위로하는데 어떻게 리액션을 취해야 할지 참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홍콩할매귀신형 상사는 나름 귀여워서 미워할 수가 없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저는 왜…? - 물귀신형 상사
뜬금없는 대목에서 물귀신 모드로 변하는 상사들이 있습니다. 딱히 업무가 남은 것도 아닌데, ‘오늘은 일 좀 열심히 해보자’며 장시간 야근을 종용하든지, 굳이 갈 필요 없는 회식자리에 ‘넌 꼭 나와 함께 가야 해’라며 잡고 또 잡죠.
혹여 물귀신형 상사의 제안에 거부 의사를 비치면 더 깊은 물로 끌고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차라리 달콤한 말이나 커피 한 잔으로 물귀신 상사가 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튜브를 던져 주세요.
'내 다리 내놔' 귀신형 상사로 유추되는 A대리
"앗.. 공포의 직장상사 대열에 제가 합세할 줄은 몰랐습니다. 흡사 납량특집 같은 분위기의 회사에 출근해 공포에 떨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사실 상사가 되어보니 회의시간에 '아이디어 좀 줘봐'하는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나보다 나은 프레쉬한 의견을 가지고 있을 것 같고, 조금만 더 물어보면 왠지 빅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거든요. 열정 있는 후배에 대한 기대감이랄까요? 기대하지 않으면 묻지도 않는 법이죠. 너무 무섭게 생각하지 마시고 공포의 존재 입장도 이해해 주세요.ㅠ"
'홍콩할매' 귀신형 상사가 확실시 되는 B차장
"고생할 거 뻔히 아는데, 업무 지시를 내려야 하는 상사는 후배에게 말하기 전에 더욱 긴장되고 고민된답니다. 조금이라도 이 업무를 고생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거 할래? 저거 할래?' 라고 물어보는 것인데요. 후배 입장에서 보면 서운할 수 있지만, 업무 지시를 하는 미안한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현대해상 블로그 독자님들 더위 시원하게 날리라고 재미있게 준비해 본 납량특집편, 어떠셨나요? ‘재미는 재미일뿐 오해하지 말자!' 정신을 한번 더 강조해 봅니다. 특히, 각 직장의 ‘상사’분들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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