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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냐 '매매'냐! '내 집 마련'을 위한 10가지 팁
2013. 7. 26. 08:3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지기 하이현입니다. :)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소했던 것 한가지는 '이제 돈을 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버는 사람이 되었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대학교 때까지는 딱히 생기는 돈은 등록금이나 용돈 하기에 바빴으니까요. 이제 직장인이 되어서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 보니 자연스레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제 1년 차의 '재테크 새내기'인 저는 각종 적금청약저축, 보험을 드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답니다. 이 정도면 훌륭하지 않은가요?!


그런데 얼마 전, 직장생활 5년 만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선배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4~5년 후에는 나도 내 집을 가질 수 있을까...'생각해보니 머릿속이 좀 하얘지는 느낌이었어요.^^; 암튼 선배는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이 시점에 어떻게 내 집 마련을 할 것인가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전세냐 매매냐부터 어떤 집이 좋은 집이냐까지. 일반인에게는 쉽지 않은 '인생의 가장 큰 선택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내 집 마련의 미다스의 손 블로거 '핑구야날자'님께 함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전 아직 집 사려면 멀었는데..;;) '전세'냐 '매매'냐! '내 집 마련'을 위한 팁!




안녕하세요. 블로거 '핑구야날자'입니다. 현대해상 블로그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은 참 고민되는 일입니다. 요즘 같은 시기엔 '매매'나 '전세' 어떤 것이 현명한 선택일지 더욱 고민이 되겠죠. 부동산 가격이 점점 하락하고 있으니 무리도 아닙니다. 미분양 아파트 취득 시, 양도세와 취득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4.1부동산 정책 종료 후에 냉각속도가 더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집을 사야 할까요, 전세를 들어가야 할까요? 집을 사야 한다면 어떤 집을 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죠.






요즘은 내 집 마련을 하려던 분들이 장기전세일반전세를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미 내 집 마련에 성공하신 분들은 집을 팔고 평수를 줄여 세입자로 이동하기도 하고요. 뿐만 아니라, 뉴타운이 취소되고 분양아파트가 줄고 있어 전국이 미분양 아파트로 난리이기도 합니다. 


결국 선택의 문제입니다만, '내 집 마련이 목표'이고, '내가 살 집을 아파트에 마련할 계획'이라면 분양가 이하로 아파트 가격이 형성된 요즘 매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 불황 탓에 분양가 이하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있고 다양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다가올 8월에는 취득세 인하 법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무거운 세금의 부담이 줄기 때문에 매도자는 이번 기회에 매도하려고 할 겁니다. 만약 취득세 영구 인하로 결정이 나면 일시적 매수 상승세가 원위치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가 적기입니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 '전세'냐 '매매'냐는 정답이 없습니다. 아는 부동산업자들은 가격이 더 하락할듯 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자가 아닌, 자신이 살집이라면 지금 선택하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이야기 예전에도 들어본 기억나죠. 'IMF 때 집 사둘걸..' ^^ 결국은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춰 개인이 선택하는 거라고 봅니다.




매수를 결정했고, 집의 입지를 중요시한다면 남들보다 빨리, 그리고 더 많이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소신 있게 내 집 마련을 결정하신 분이라면 내 집 마련을 위해 제가 직접 경험한 노하우를 담아 만든 '내 집을 잘 고르는 10가지 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에요. 첫 번째는 계획도시를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생활여건을 무시할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신도시 같은 계획도시가 살기 좋습니다. 


두 번째로 로얄층남향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같은 남향이라도 다 같은 남향이 아닙니다. 반드시 현장 실사를 통해서 일조량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향인데 앞 동에 가려 일조량이 적은 경우가 있거든요.




세 번째는 계획도시 내에서도 중심지역에 가까운 아파트를 선택하고 학교와 생활편의 시설의 위치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입주 시에 인근 학교에 다닐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까운데도 전학이나 입학이 되지 않을 수 있거든요.




네 번째는 주변 개발현황인근의 환경을 답사하셔야 합니다. 모델하우스에서 입주할 아파트만 보고 결정하면 생각지 못한 환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도로가 어떻게 생기는지도 중요합니다. 도로에 따라 개발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다섯 번째 미분양아파트를 거래할 때는 돈을 쥔 사람이 갑입니다. 분양가 이하로 가격을 부른다고 해도 요령껏 가격을 조정해보세요. 밀땅을 잘하시면 운이 따라 줄 수 있어요. 청약통장은 현재 의미가 없어요. 분양만 했다면 미분양이고 분양가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발품을 팔아야 남은 물량 중에 제일 좋은 물건을 선택할 수 있지만요. 


여섯 번째 이왕이면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주 후 하자가 없을 수는 없는 데 역시 브랜드아파트가 깔끔한 편이더라고요. 물론 본인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어쩔 수 없지만요.



일곱 번째는 관심 있는 아파트의 네이버, 다음카페를 통해 얼마나 고객서비스를 잘하는지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입주가 되고 나면 건설사가 갑이 되고 입주자가 을로 바뀌게 되거든요.  

여덟 번째는 대출입니다. 대출 없이 내 집 마련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행히도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2%를 내다보고 있어요. 그렇다고 무리한 대출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대출비율은 실거래가의 30% 정도가 적당하지만, 본인의 수입과 지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아홉 번째 40평형 이상의 넓은 아파트에서 사는 것도 좋지만 처음 내 집 마련을 하신다면 30평 이하가 좋을 듯 합니다.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시설도 잘 되어 추천합니다. 특히 층간 소음 차단인정등급을 고지할 의무가 있어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 번째 모델하우스에 자주 가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 아파트 트렌드를 알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베란다가 동쪽과 남쪽으로 나있거나 4 Bay로 된 30평형, 안방과 작은방이 떨어진 구조 등등 많습니다. 요즘에는 30평형도 방이 4개가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IMF 때, 처음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할 때가 생각납니다. 아직 아파트가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자꾸 가보게 되고 아파트 올라갈 때마다 희망도 그만큼 커지게 됩니다. 내 집 마련이 현명한 판단인지 아니면 전세로 사는 게 맞는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내 집 마련을 결정하셨다면 제가 말씀드린 내 집을 잘 고르는 10가지 팁을 참고해서 행복한 내 집 마련을 해보세요.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과 내 집을 잘 고르는 10가지 팁까지, 깨알같은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하이현도 좀 더 분발해서 '내 집 마련'을 꿈꿔보아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 그 시간이 여러분, 그리고 저에게도 하루빨리 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