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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똑같은 주말, 한국의 프랑스 '쁘띠프랑스'로 떠나자!
2013. 6. 27. 08:30


안녕하세요!현대해상블로그 지기하이현입니다.^^ 직장인의 낙이지만, 늘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는 황금 주말, 이런 주말에 여러분은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혹시 친구나 애인과 커피 마시고 영화보고 밥 먹는 늘 같은 코스를 밟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하이현이 여러분께 1시간 만에 프랑스로 떠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바로 가평에 있는 쁘띠프랑스가 그곳이에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가평에 자리한 쁘띠프랑스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프랑스 전원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프랑스의 감성을 느끼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산이나 바다로 많이 떠나는 요즘, 많은 인파로 북적되는 것이 싫다거나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고민 중인 분이라면 더더욱 추천해 드립니다. 솔로인 하이현은.. 늘 그렇듯이 친구들과 얘기 좀 해봐야겠...ㅠ.ㅠ


그럼 지금부터 한국에서 즐기는 특별한 프랑스 여행, 쁘띠프랑스, 그리고 근교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까지 특별한 주말을 보낼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산길을 달리다 보면 빨간 지붕을 얹은 하얀 유럽풍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자동차로 프랑스까지 온 것 같은 기분에 마구 설레는 순간인데요. 이곳이 프랑스 남부 지방 전원마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한 쁘띠프랑스랍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 붉은 벽돌이 깔린 길로 들어서면 귀여운 소품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볼거리가 시작됩니다. 쁘띠프랑스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요. 어떤 곳을 가봐야할까요?^^ 




꼭 가봐야 할 곳_ 1. 생텍쥐페리 기념관 
 
생텍쥐페리의 탄생과 성장기, 그리고 죽음까지의 일대기를 다양한 사진과 이야기로 설명한 곳이에요. 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꼭 읽었던 '어린 왕자', '야간 비행' 등 작품 해설과 뒷이야기까지 잘 정리되어 있답니다. 어렸을 적 처음 '어린 왕자'를 접했을 때처럼 순수했던 감성을 다시금 찾을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엔 그림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 중 어린 왕자를 펜으로 그린 스케치 작품과 소혹성에 앉은 어린 왕자에 채색까지 한 그림은 1946년 프랑스에서 발간된 원본으로 세계에서 몇 점 없는 작품이랍니다. 



꼭 가봐야 할 곳_ 2. 프랑스전통주택관 
 
150년 전 프랑스 고택을 그대로 재현한 이곳은 의자, 침대, 욕조 등 가구뿐 아니라 기둥, 기와, 바닥, 창까지 프랑스에서 공수해 왔다고 해요. 더욱 재밌는 것은 화장실 변기도 그대로 재현돼 있다는 것이에요. (화장실도 자꾸만 가고 싶어지는 곳이라는 ^^;) 중세시대 마을의 침입자를 감시하던 망루는 전망대로 이용되고 있는데 그 절경이 정말 최고예요. 마을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호명산과 청평호수가 한눈에 들어와 프랑스 스타일의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 주변의 야생화들이 어우러진 모습도 정말 아름다워요. 



꼭 가봐야 할 곳_ 3. 오르골하우스
 
'따라 따따 따라 라~' 레인보우 브릿지의 오르골 소리를 들으면 로맨스에 빠진 소녀감성이 되어 버리죠. 이곳의 또 하나의 자랑은 바로 오르골하우스인데요. 태엽을 감아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오르골을 전시해 놓은 곳으로 200년 된 것부터 최근의 것까지 다양한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꼭 가봐야 할 곳_ 4.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
 
2008년 가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며 심장이 콩닥콩닥하신 분들 많으실 거에요. 특히 강마에의 명대사 '똥.덩.어.리'는 한 번쯤 다 따라해 보셨을 거에요. 쁘띠프랑스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메인 촬영지가 된 곳으로 지금도 주인공 강마에의 작업실에는 드라마에서 연기자들이 만지고 앉았던 가구와 소품들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어요. 강마에가 보던 악보도 그대로 펼쳐져 있으니 방문해 보시면 강마에의 감성을 한껏 느끼고 오실 수 있을 거랍니다. 



쁘띠프랑스에서 가까운 아침고요수목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 축령산 자락에 자리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10만여 평에 달하는 부지에 침엽수정원과 능수정원, 락가든, 분재정원, 허브정원, 아이리스정원, 단풍정원, 매화정원, 한국정원 등 19개의 주제 정원이 만들어져 있어요. 이곳은 곧게 뻗은 길이 없다는 게 특징이에요. 대개 좌우로 굽어있거나 언덕길로 되어 있어서 때로는 정원이 내려다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올려다보이기도 하며 다양한 풍경을 연출해요. 느릿느릿 맑은 공기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도 상쾌해져 제대로 힐링이 된답니다.




쏙쏙 여행정보!

가평군(1544-6703)은 관광지 순환버스를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상복역에서 경춘선 전철을 타고 청평역에 내려 관광지 순환버스를 타고 쁘띠프랑스(031-584-8200), 남이섬, 자라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쁘띠프랑스에서 숙박하려면 미리 홈페이지에서 방 사진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호명호수는 양수발전소 입구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3.5km 가면 된다. 주차료와 입장료 모두 무료. 한 시간 간격으로 호수 정상에 가는 임시버스를 운행한다. 가평은 북한강을 끼고 있어 매운탕이 발달했다. 쁘띠프랑스가 있는 청평면에서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설악면 강변에 매운탕 집들이 몰려 있다. 관광객이 상시 오가는 경춘가도에도 맛집들이 제법있다.  

 

어떠셨나요? 쁘띠프랑스의 아기자기한 거리를 걷다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산림욕까지 즐기면, 정말 알찬 주말이 될 것만 같네요.^^ 물론, 하루에 다보려면 조금 버거울 듯 합니다. 가평 근처에 분위기 좋은 팬션을 숙소로 두곳을 가보는 것도 참 좋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계획 함께 세워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