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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융] 역사를 통해 보는 손해보험 이야기 #2
2021. 5. 17. 15:56

내일 당장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하죠.

 

그렇다면 오늘날의 보험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과거 사람들은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오늘은 보험이 발전하게 된 계기와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기대어 알아볼게요~


01. 함무라비 법전 속 손해보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바로 유명한 함무라비 법전에 등장하는 말인데요. 여러분은 함무라비 법전에 손해보험의 근간이 되는 기록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함무라비 법전에는 선박의 소유주가 항해를 하기 전, 자신이 소유한 선박을 담보로 잡아 투자자에게 자금을 빌린 경우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선박의 소유주가 항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면, 사고의 크기에 따라 빚의 전액 혹은 일부를 면제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사히 항해를 마쳤다면, 무역을 통해 얻게 된 이익금을 나눠 갖도록 했습니다.

 

이는 법에서 보장하는 일종의 손해보험인 셈인데요. 보험사 연구가 월포드는 이를 근거로 오늘날의 보험 제도가 등장하게 된 시기를 기원전 2,000년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02. 기원전 3,000년경에도 존재한 보험

보험의 시초는 기원전 3,000년경 고대 바빌로니아 국가 형성과 그 시기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당시 동서 간의 교역이 활발했던 사회적 배경으로 상인들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 고민은 바로 자금을 운반하도록 고용한 인부들이 상인의 재산을 훔치는 것이었습니다.

 

상인들 사이에서  그들이 고용한 인부의 가족이나 재산을 담보로 잡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상인들이 고용한 인부가 재산적인 손해를 끼친다면, 인부의 재산과 가족을 처분해 그 손해를 대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육상 모험대차’라고 지칭하는데요. 이 개념은 역사를 거듭하며 그 형태가 계속 바뀌었고, 해상 무역은 물론 모든 무역에서 근대적인 보험의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03. 13세기 서유럽에 등장한 보험

화재보험은 서유럽에서 시발점을 찾을 수 있는데요. 13세기 중엽 당시 서유럽은 특정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동종업계 종사자 간에 길드라는 하나의 동맹을 만들었습니다. 길드는 구성원이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게 되면 다른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서 피해 입은 구성원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길드  대표적인 사례로는 1591년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들어진 화재 조합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언제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한 맥주 제조업자 100여 명이 화재 시 서로를 돕기 위해  화재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런던 대화재를 통해 개인이 서로의 힘을 모아 돕는 것만으로 대형 화재를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1835년 뉴욕 대화재, 1870년 보스턴 대화재를  거치며 화재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요. 이는 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실제 보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시작한 보험은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거치며 오늘날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만약의 사고에 대한 불안함이 있는 분이라면, 현대해상과 함께 미리미리 대비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